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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남알래스카에서 캐나다에 걸쳐 펼쳐진 원시림,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야생 그대로의 신비함을 간직한 곳입니다. 사진 작가 호시노 미치오는 그 땅을 밟으며 거대한 숲이 하나의 생명체로 다가오는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인간의 언어로는 다 표현하기 힘든 그 곳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우리들도 함께 느껴 보라고 권합니다. 독자들도 그가 보고 느끼는 감정을 따라가며 숨죽이게 됩니다. 선명한 곰의 발자국, 쓰러진 나무를 거름 삼아 그 위에 자라난 새 나무들, 연어를 잡는 곰과 막 태어난 새끼 사슴……. 자연의 힘을 그대로 간직한 숲을 바라보며 생명에 대한 경외심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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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소개

星野道夫 10대 후반 청년시절 처음 알래스카로 떠난 이래, 20여 년간 알래스카의 자연을 시처럼 담아낸 세계적인 야생사진가. 19세가 된 1973년, 알래스카 쉬스마레프 마을에서 에스키모 일가와 여름 한철을 보냈다. 게이오기주쿠 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한 후 야생동물 사진가 다나카 고조 씨의 조수로 2년간 일하다. 1978년 알래스카 대학 야생동물관리학부 입학, 이후 알래스카의 대자연과 야생동물, 거기에 사는 사람들에 대한 사진작업을 시작하여 ≪주간 아사히≫,≪아니마≫, ≪BE-PAL≫, ≪SINRA≫ 등의 일본 국내 잡지뿐만 아니라 ≪National Geographic≫, ≪Audubon≫ 등 해외의 저명한 잡지에도 작품을 발표했다.

1986년『그리즐리』로 제3회 아니마상 수상. 1990년『알래스카, 바람 같은 이야기』(≪주간 아사히≫ 연재)로 제15회 기무라 이헤 사진상 수상. 1996년 7월 22일 러시아 캄차카 반도 쿠릴 호에서 TBS 텔레비젼 프로그램 취재. 8월 8일 쿠릴 호반에서 취침중 불곰의 습격으로 사망. 향년 43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