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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출판사 보도자료

길을 잃게 되면 또 간이역에 잠시 들르면 돼.' 마을 속에 기찻길이 있습니다. 지금은 기차가 살지 않습니다. 고요한 항동철길에 간이역이 생겼습니다. 간이역이 생기자 아이들도 어른도 모두 머물러 갑니다. 그런 간이역을 지키는 킁킁이 역장, 꿈을 길을 잃은 날, 헤매다 보면 만나지는 킁킁이 역장. 킁킁이 역장은 우리의 꿈을 그렇게 실어 나릅니다. 낮은 곳에서 묵묵히 흐르는 가장 뜨거운 삶 마을의 이야기가 그림책 되다! '서울시 구로구' 구로 마을의 이야기를 담아 낸 동네방네 그림책! "마을의 젊은이들이 마을의 오래된 것을 기록하는 과정에서 마을과 이웃 그리고 세대 간의 소통을 이뤄내고자 애썼다." 도서출판 곁애는 문학이 지닌 치유와 소통의 힘을 마을기업의 핵심 슬로건으로 담아냈다. 그림책 속에 마을이? 마을의 젊은이들이 동네방네 마을 그림책 선보여 최근 그림책을 찾는 어른들이 부쩍 늘어 그 독자층이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 어린이 독자를 넘어서 여운과 감동을 남기는 그림책의 팬층이 다양해지고 있다. 2015년 서울시(행자부) 인증 마을기업에 선정된 문화예술 협동조합 곁애는 이 그림책을 매개로 마을과 이웃의 인문학적 치유를 위한 '동네방네 그림책' 시리즈를 선보였다. 형제설비 보맨(글 조하연 그림 카오리) / 소영이네 생선가게(글 조하연 그림 성두경) / 희희희 미용원(글 파프리카 클럽 그림 허회) / 철길을 걷는 아이 (글.그림 김명호) 4종의 그림책은 모두 서울시 구로구 마을의 이야기다. 곁애 대표 조하연 시인은 "마을의 젊은이들이 마을의 오래된 것을 기록하는 과정에서 마을과 이웃 그리고 세대 간의 소통을 이뤄내고자 애썼다."며 문학이 지닌 치유와 소통의 힘을 마을기업의 핵심 슬로건으로 담아냈다. 한국 새댁으로 살아가는 일본인 카오리, 이른 여덟의 나이에 그림 작가의 꿈을 이룬 성두경 작가, 강원대 시각디자인에 재학 중인 청년 허회 작가, 예비 작가들로 구성된 파프리카 클럽 등 그림책에 참여한 대다수의 작가는 구로 주민이자 그들의 첫 데뷔작이다. 문화예술 협동조합 곁애는 작가 뿐 아니라 그림책 편집디자인, 일러스트 감독, 그림책 자문 등 다양한 영역에 예술가의 참여를 유도 예술인들의 복지에 작은 힘을 보태려 애썼다. '소영이네 생선가게'의 서평을 쓴 박원순 시장은 '오래된 친구, 오래된 식당, 오래된 노래, 오래 된 것을 떠올려 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을 견뎌내고, 언제든 내가 찾아가면 반가이 맞아주는, 오래된 것들, 오래되었다는 건 잘 참고 버티고 있어주었다는 의미라 생각됩니다. 오래된 것으로부터 기다림과 참고 견딤에 대해 배워야 합니다.'며 마을의 이야기를 담아 낸 곁애의 '동네방네 그림책' 시리즈를 응원했다. 마을의 아이들이 그림책을 읽고 시장으로 주인공을 찾아 나선다면. 아이돌 팬처럼 마을아저씨 아줌마의 팬클럽이 생긴다면. 그래서일까? '곁애'만의 언어로 전달하는 시장 활성화, 마을 활성화 그 기대가 크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1977년에 태어났다. 유치원 때부터 제법 큰 사생 대회에서 우수상을 거머쥐며 그림에 두각을 나타냈다. 중학교까지 내가 그린 그림은 곧잘 학교 복도에 전시되었다. 그래서 난 내가 그림을 아주 잘 그린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대략 10여 번 미대 입시를 치렀고, 모두 떨어졌다. 지금껏 그림을 그려서 어디에 합격해 본 적이 없다.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과학은 관심 밖이었다. 생물 선생님은 반드시 시험에 나온다는 불호령과 함께 몸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소화 과정들을 무작정 외우게 했다. 왜 그런 것들을 교육이란 이름으로 중학교 아이들이 달달 외워야 했는지는 지금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군대를 제대하고 도전한 미대 입시에서도 모두 실패했지만, 그림 그리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학교에서는 담을 쌓았던 과학이었지만, 학교를 나온 후에는 꾸준히 과학책을 탐독했다. 그렇게 20년이 가까이 지난 지금 영어로 쓰인 과학 논문과 씨름하며, 과학 만화를 그린다.
쓰고 그린 책으로 『알포가 만난 동물 건축가』가 있으며, 그림을 그린 책은 『이종필 교수의 인터스텔라』, 『하리하라의 과학 24시』 등이 있다. 2003년에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국제 공모전에서 은상을 받았고, 2014년에는 대전 문화 재단에서 주최하는 과학과 예술 융합 프로젝트인 ‘아티언스’에 초청되었다. 현재는 엔씨 소프트의 홈페이지에서 과학과 게임을 결합한 「사이언티픽 게이머즈」를 연재하고 있으며, 여전히 한 치 앞도 모를 인생을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