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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담은 지도 201651918440.jpg

책 내용

2017 뉴욕 빅북 상 수상작 어딘가를 떠나고 무언가를 잃어버려야만 할 때 위로가 될 그림책 어딘가를 떠나고 무언가를 잃어버릴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전쟁이 일어나 살던 도시를 떠나야 하고 익숙한 일상을 잃어버려야만 하는 난민들도 그런 사람들입니다. 이제 고작 열 살인 주인공 조이는 가족과 함께 다른 나라로 떠나야만 합니다. 전쟁 때문에 조이가 살고 있는 도시의 건물들이 무너지고 사람들의 일상이 멈추었으니까요. 지난 10년 동안 조이는 이 도시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는데 말입니다. 집이며 학교며 도서관이며 공원이며 영화관이며 추억이 깃들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낯선 나라로 떠나기 전날 밤, 조이는 식탁 위에 지도를 펼칩니다. 그러고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장소들을 모두 찾아 봅니다. 지도 위에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장소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조이는 빨간 색연필로 선을 그어 그곳들을 하나로 연결합니다. 그러자 마법과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도시가 조이에게 주는 이별의 선물이라고나 할까요. 조이는 그제야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자신이 어딜 가든 이곳에서 보낸 행복한 순간들이 늘 자신과 함께하리라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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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보도자료

전쟁을 피해 가족과 함께 정든 고향을 떠나서 다른 나라로 피난을 가는 어린 소녀 조이의 이야기다. 이 책에는 주인공 조이가 살던 도시가 유럽의 어느 지역이라고 짐작하게 할 뿐 정확히 어디인지 또 어느 시대인지는 나와 있지 않다. 다만 〈오즈의 마법사〉를 상영하는 영화관 그림과 안네 프랑크의 일기를 인용한 「글쓴이의 말」에서 미루어 볼 때 조이의 가족이 제2차 세계 대전을 겪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글쓴이는 이 책을 통해 이별에 대해서 이야기할 뿐만 아니라, 삶이 우리에게 선사하는 작은 기쁨에 감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전쟁이 일어나자 살던 곳을 떠나야 하는 주인공 조이의 기분을 잘 표현하고 있다. 또한 주인공이 그동안 경험한 소중한 순간들을 지도에 담는 모습을 수채화를 통해 아름답게 담아내고 있다.―스페인 사서 사이트 ‘카날 렉토르’ 같은 곳에서 나고 자란 조이의 행복하던 유년 시절을 엿볼 수 있다. 난민이나 망명자나 이민자들이 겪는 어려움과 근심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스페인 주재 아랍 문화원 ‘카사 아라베’ 이 책은 우리가 행복하던 순간들을 떠올리게 할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든다. 또한 어른들이 벌이는 무자비한 전쟁으로 인해 집을 떠나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세계 곳곳의 어린이들을 상기시킨다. 그러나 냉혹한 현실을 주제로 다루고 있음에도 언젠가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 수 있으리라는 희망의 문을 활짝 열어 놓고 있다. ―스페인 아동문학 블로그(http://crianzaconapegoyliteratura.blogspot.kr)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1982년에 폴란드에서 태어났습니다. 바르셀로나 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했고, 바르셀로나 미술·디자인 학교에서 삽화와 예술 사진과 판화를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다양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나의 상상 속에서는Dentro de mi imaginacion』에 그린 그림으로 2013 문빔 아동도서상 ‘최고의 삽화가’ 금상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