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8_02.jpg
설날 Seollal korea.jpg

책 내용

온 가족이 모인 새해 첫날 진정한‘복’의 의미를 나누다 설날 아침, 요한은 세뱃돈 받을 생각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지난밤 백만장자가 되는 꿈도 꾸었거든요. 할아버지, 할머니를 만나면 가장 먼저 세배하고 싶고, 또 가능한 많은 어른들께 세배하자는 결심도 했어요. 그러다 요한은 궁금해졌어요. 우리는 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하며 인사를 할까요? ‘복’이란 대체 뭐죠? ‘세뱃돈’을 말하는 걸까요? 이런 물음에 요한의 할아버지는 마음 다해 고민하며 답을 주려고 합니다. 새해 인사에 담긴 ‘복’이 단순히 재물이 아닌, 우리가 무엇을 이루며 살아야 하는지 생각하기를 바랐기 때문입니다. 할아버지는 지난여름 가뭄으로 감나무가 말라갈 때, 요한이가 열심히 물을 주었더니 겨울에 실한 감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렇듯 ‘복’이란 선한 마음으로 베푼 행동이 좋은 결과로 돌아오는 것을 뜻한다고요. 할아버지는 함께 나누며 사는 삶이야말로 ‘복’을 얻는 길이라는 것을 알려 주고 싶었던 거예요. 그럼 요한은 어떤 삶을 살며 성장했을까요? 이야기는 어느새 할아버지가 된 요한이 누린 ‘복’을 잔잔히 소개하며 막을 내립니다. 작가는 새해를 맞이한 가족이 ‘복’이 가진 고귀한 가치를 함께 나누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20180108_02_01.jpg 20180108_02_02.jpg 20180108_02_03.jpg 20180108_02_04.jpg

출판사 보도자료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절, 설날의 아름다운 풍경이 살아나다 우리는 예부터 묵은해가 가고 새해가 시작되는 음력 1월 1일, 바로 정월 초하루를 ‘설’이라 불렀습니다. ‘설’이란 말은 새로 다가와서 낯설다는 뜻의 ‘설다’에서 나온 말로, 설날에는 특별한 잔치를 했어요. 아침에는 조상들께 차례를 지내고, 새하얀 떡으로 만든 떡국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설빔’이라 부르는 새 한복을 입고 가족이나 이웃 어른들께 세배하러 다녔습니다. 이렇듯 책 안에는 우리 명절 설날의 아름다운 순간들이 담겨 있습니다. 겨우내 얼어붙은 들판에서 연날리기와 널뛰기하는 아이들의 모습, 커다란 감나무 아래서 정을 나누던 할아버지와 어린 손자의 모습 등, 앞으로도 우리가 간직해야 할 설날의 따뜻한 풍경이 그림 작가의 손에서 정성껏 되살아나 독자들에게 아련한 감동을 전합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1941년 만주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한 뒤『새소년』지에「서부 스토리」를 그리면서 출판 미술을 시작하셨습니다.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기 전에는 방송 광고 필름(CF)감독으로 활동하셨고, 제1회 MBC 영상문화제에서 선생님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하신「산이 높아 못 떠나요」로 대상을 수상하신 바 있습니다. 지금은 영상 미학을 살린 독특하고 뛰어난 감각으로 어린이 책을 만드시면서 작품 활동을 활발히 하고 계십니다. 작품으로는『우리 동네 비둘기』『할아버지의 안경』『엄마가 아파요』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