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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칼데콧 상을 여섯 차례 수상하고, 코레타 스코트 킹 상을 다섯 차례 수상한 유일한 그림책 작가인 제리 핑크니가 이번에는 18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장화 신은 고양이』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방앗간집 막내아들이 물려받은 고양이가 장화와 끈 달린 자루를 얻어 지혜롭게 주인인 막내아들을 백작으로, 왕의 사위로 만드는 과정이 우아하고 화려한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장화 신은 고양이』는 어린이작가정신 클래식 시리즈의 열다섯 번째 책입니다. 20180117_05_01.jpg 20180117_05_02.jpg 20180117_05_03.jpg 20180117_05_04.jpg 20180117_05_05.jpg 20180117_05_06.jpg 20180117_05_07.jpg

출판사 보도자료

“나한테 장화나 마련해 줘. 어쩌면 내가 한 몫 벌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을지 몰라.” 어느 방앗간집 주인이 죽자 큰아들은 방앗간을, 둘째 아들은 당나귀를 물려받았지만 막내아들에게 돌아간 건 고양이 한 마리뿐이었습니다. 막내아들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해 신세한탄을 늘어놓습니다. 그러자 유산으로 물려받은 고양이가 막내아들에게 말합니다. “나한테 장화나 마련해 줘.” 여기까지만 들어도 이 이야기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만큼 유명한 고전 명작인 『장화 신은 고양이』의 원형은 17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비평가이자, 프랑스 어린이 문학의 아버지라고 평가받는 샤를 페로의 작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는 평민 사회에 구전되던 민담을 당대 유행에 맞게 내용과 형식, 표현을 재구성했습니다. 1697년 프랑스의 클로드 바르뱅에서 처음 발행된 『교훈을 덧붙인 옛날이야기』에는 「장화 신은 고양이」 외에도 일곱 편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페로가 재구성한 이야기는 귀족과 대중 모두에게 환영받았고, 17세기 중반까지 수차례에 걸쳐 여러 판본을 이끌어 냄과 동시에 1729년에는 영어로도 번역되어 영국에서도 출간되었습니다. 『장화 신은 고양이』의 뒷이야기 또한 우리 모두 익숙합니다. 막내아들에게 끈 달린 자루를 얻은 장화 신은 고양이는 사냥해서 구한 먹이를 ‘카라바스 백작’의 이름으로 왕에게 바칩니다. 졸지에 백작이 된 막내아들은 장화 신은 고양이의 잇따른 지혜와 꾀 덕분에 왕과 공주의 마음에 들게 되어 공주와 결혼하지요. 칼데콧 수상 작가 제리 핑크니가 인도하는 새로운 『장화 신은 고양이』의 세계! 칼데콧 상을 여섯 차례 수상하고, 코레타 스코트 킹 상을 다섯 차례 수상한 유일한 그림책 작가인 제리 핑크니는 역사적 사실, 고전적인 이야기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작품으로 그림책의 전설이라 칭하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그는 『장화 신은 고양이』를 위해 오랜 시간 여러 판본을 연구하고, 페로의 판본에 근접하면서도 자신의 관점과 시각에 맞게 이야기를 해석하고 확장하여 온전히 자신만의 것으로 작품을 재창조했습니다. 특히 고전적이면서도 우아하고 화려한 그림이 돋보입니다. 제리 핑크니 특유의 연필 스케치와 수채화 기법으로 생생한 이미지를 표현했을 뿐만 아니라 18세기 프랑스의 모습을 고스란히 옮겨 놓았습니다. 울울창창한 자작나무숲, 풍요로운 가을걷이 모습에 어우러지는 동물들의 세부적인 모습 하나하나가 사실적이면서도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기발하고 재치 넘치는 재기 발랄한 고양이의 표정만큼은 크게 강조하여 그려 내어 미묘한 감정 하나까지도 실감나게 담아냈습니다. 여기에 18세기 프랑스에서 유행하던 호화로운 옷차림과 머리 모양, 인상주의 건축물이 재현되어 독자를 '장화 신은 고양이'가 살아 움직이는 작품 속 세계로 이끕니다. 일반적으로 『장화 신은 고양이』를 우리 아이들이 가장 먼저 접하는 시점은 체계적인 이야기 양식으로 구성력을 높이기 위해 읽기를 시작하는 유아 때일 것입니다. 그러나 영리한 고양이의 지혜와 꾀가 오늘의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고 있습니다. 주인인 막내아들에게 충성하며, 그를 위해 장화 신은 고양이는 용기와 지혜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끈기있게 거짓말을 하고, 속임수를 썼던 것이니까요. 고양이의 재능은 재기발랄하고 유쾌한 지혜와 재치로도, 기만이 가득 찬 교활한 아첨으로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제리 핑크니가 초대하는 이야기 속 세계에 빠져 보세요. 작품을 깊이 읽음으로써 예술적 상상력과 통찰력을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1939년에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났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1964년부터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미랜디와 바람오빠』『말하는 달걀』『존 헨리』『미운 오리새끼』『노아의 방주』로 칼데콧 영예상을 다섯 차례 받았습니다. 또한 코레타 스코트 킹 상을 다섯 차례 수상하고, 1998년에는 안데르센 상 미국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쉰 권이 넘는 책에 그림을 그린 제리 핑크니는 섬세하고 생동감 있는 그림으로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작가로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현재 미술예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자네 넷, 손자손녀 아홉 명과 함께 뉴욕 주 크로톤 온 허드슨에 살고 있습니다.

A native of Philadelphia, Jerry studied at the Philadelphia College of Art (now the University of the Arts) where, in 1992 he received the Alumni Award. He has been illustrating children"s books since 1964, illustrating over one hundred titles, and earned the Caldecott Medal for his nearly wordless picture book The Lion & the Mouse in 2010. Among his many other accolades he has also been the recipient of five Caldecott Honor Medals, five Coretta Scott King Awards and four Coretta Scott King Honors, five New York Times Best Illustrated Book awards, and in 2006 the Original Art"s Lifetime Achievement Award from the Society of Illustrators, New York, NY.
In addition to his work in children"s books, Jerry has had over thirty one-man retrospectives at venues ranging from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Chicago, IL to the California African American Museum, Los Angeles, CA. He has exhibited in over one hundred group shows in the USA, Japan, Russia, Italy, Taiwan and Jamaica. Jerry has illustrated for a wide variety of clients, including the U.S. Postal Service, National Park Service, and National Geographic. Jerry created art for the Harry Chapin Run Against Hunger commemorative poster, a foundation that helps bring food to those in need. He was invited to create a painting for the 30th Bologna Book Fait, Bologna, Italy and the NASA Art Collection at the John F. Kennedy Space Center. He was appointed to serve on the U.S. Postal Services Citizens Stamp Advisory Committee (1982-1992). In 2001 Jerry was invited by Laura Bush to illustrate and design the White House Christmas Program. He has held professorships teaching art at Pratt Institute, Brooklyn, NY; the University of Delaware, Newark, DE; and the University of Buffalo, Buffalo, NY. In 2003, Jerry was appointed to the National Council of the Arts - NEA (2003-2009). His art can be found in the permanent collections at the Library of Congress, the New York Public Library, the Delaware Art Museum and the Brandywine River Art Museum.
His works have been featured in The New York Times, Arts Section, American Artists Magazine, The Horn Book Magazine, The CBS Sunday Morning Show and PBS Reading Rainbow Room. Pinkney is also a past trustee for the Eric Carle Museum of Picture Book Art and the Katonah Museum of Art. He lives with his wife, author Gloria Jean, in Westchester County, 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