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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트렁크 2016519141626.jpg

책 내용

안데르센의 동화를 그림책으로 엮었습니다. 부자의 아들이 낭비가 심해서 가진 돈을 다 쓰고 빈털털이가 됩니다. 한 친구가 부자 아들에게 트렁크 하나를 줍니다. 부자 아들이 트렁크 안에 들어가자 트렁크가 하늘을 납니다. 날아서 터기로 간 부자 아들은 부자 아들이 신인 줄 아는 터기 공주와 결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결혼식 폭죽에 트렁크를 잃어버리고 나자 공주는 부자 아들을 기다리며 눈물 흘리며 살고 부자 아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세상을 떠돌아 다니게 됩니다. 02_317.gif 02_317_01.jpg 02_317_02.jpg 02_317_03.jpg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고지 스즈키 (Koji Suzuki)

1948년 시즈오카에서 태어났습니다. 1971년 처음으로 개인전 ‘스즈키 코지의 세계’를 개최했습니다. 지금까지 그림책 원화 외에도 동화, 벽화, 포스터, 라이브 페인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개성 있는 화풍으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쇼가칸 회화상과 그림책으로 니폰상을 받았습니다. 화집『제레판탄케르단스』『Witchen』『Picture Show』, 그림책『우시바스』『사르비르사』『엔소군, 기차를 타다』, 삽화『돌아라! 푸른 마법의 구슬』, 에세이『손바닥의 춘란마을』을 비롯해 많은 작품이 있습니다. 헝가리, 멕시코, 발리 섬 등의 여행 경험도 풍부합니다. 지금 도쿄에 살고 있습니다.

"코지주킨"이란 별명을 갖고 있는 스즈키 코지는 한국에는 알려지지 않은 일본의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다. 1948년 시즈오카현 하마마츠시에서 태어난 그는, 철이 들 무렵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한 번도 붓을 놓은 적이 없다고 한다. 고등학교를 겨우 졸업하고 동경 아카사카의 한 요리점에서 종업원으로 일을 하고 있을 때 운이 좋게도 당대의 유명한 그래픽 디자이너인 호리우치 세이치의 눈에 들었다. 그리고 호리우치 세이치를 따라 그의 서재를 방문하면서 그는 문화적인 충격에 휩싸였다고 한다. 그는 그곳에서 발견한 천재적인 그림책 작가들의 작품을 보고, 그림책이 자신의 그림의 무대로 가장 좋겠다는 생각에 그 때부터 그림책을 준비했다고 한다. 그는 어려운 동경 생활 중에도 1968년 신주쿠 가부키쵸 도로 위에서 처음으로 개인전을 열었고, 1971년 개인전 <코지주킨의 세계>를 열었다. 그리고 그 해 <눈의 딸>이라는 그림책을 그리면서 일러스트레이터의 세계에 발을 내딛었다.
거침없는 자신감과 화려한 색상이 돋보이는 그의 그림책 세계는 단 한 컷만으로도 그의 넘치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그는 그림을 그리면서 창작의 고통이나 고민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고 한다. 자신은 태어났을 때부터 갖고 있었던 자신의 내면의 것들을 그저 밖으로 끄집어내는 생산자이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밝힌 만큼 그의 그림은 자유롭고 시원하며 대담하다.
그는 자신의 그림으로 우울하고 힘든 세상이 밝은 세상으로 바뀌길 바란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그림에 자신의 에너지를 불어넣는다고 말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무리하지 않고 솔직하고 충실히 표현하는 그의 작품은 세대를 초월하여 마니아를 형성하고 있다.
그는 1987년에 <엔소군 기차에 타다>로 쇼가쿠칸회화상을, 1988년에 <유리알과 금뿔염소>로, 1989년에는 <산의 디스코>로 그림책일본상을, 2004년에는 <도깨비 드라이브>로 제 35회 고단샤출판문화상그림책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