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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내가 도와줄게!〉는 곰과 생쥐가 서로 도우며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창작 그림책입니다. 힘이 약하고 작은 생쥐와 힘세고 커다란 곰을 통해 내가 힘이 부족할 때에는 힘이 더 센 친구에게 도움을 청하고, 친구가 힘이 약할 때에는 내가 힘을 보태는 게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것임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20180423_07_01.jpg 20180423_07_02.jpg 20180423_07_03.jpg

출판사 보도자료

도와 달라고 말하는 용기 우리 사회가 도와 달라는 말을 손쉽게 하지 못하는 까닭은, 도와 달라고 말하는 행동이 곧 나의 부족함을 나타낸다고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어려서부터 학습 경쟁에 시달리고, 남보다 우월해야 한다는 강박이 이러한 마음을 더욱 키우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나의 모자람, 부족함을 인식한다는 것은 그만큼 부족함을 채울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부족한 만큼 타인과 함께하는 협동심을 기르게 되고, 사회성이 발달합니다. 〈내가 도와줄게!〉의 곰과 생쥐를 보세요. 언제든 당당하게 도와 달라고 요구하고, 그런 친구의 부탁에 힘껏 응해 주는 모습을 통해, 서로가 어우러져 즐거운 소풍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는 경쟁보다는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 주고 화합하며 살아가는 게 더 행복하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것입니다. 자라는 아이에게 부모는 자립심을 키워 줄 요량으로 “혼자서 해 봐. 이런 건 네 스스로 해야지.”라고 말하곤 합니다. 그러나 그에 앞서 “우선 혼자서 해 볼래? 혼자 힘으로 안 되면 그땐 엄마한테 부탁해. 도와줄 테니까.”라고 말하는 게 어떨까요. 아이가 언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하는 것 또한 대단한 용기임을 알려 주세요. 도움을 요청할 줄 아는 아이가, 나보다 힘이 약한 아이도 잘 돕는 따뜻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제인 채프먼은 1970년 영국의 플리머스에서 태어나 요빌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했습니다. 초상화를 그리고 장난감 디자인은 하기도 했고,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인 팀 윈스와 결혼했으며 ≪아주 게이른 새≫ ≪메리의 아기≫ 등 많은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