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보도자료
지금 시대에 더 절실하게 읽히는 이오덕 동시
이 책은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별들의 합창’은 1950년대, 1960년대 농촌에서 가난하지만 참되게 살아가는 어린이의 생활과 자연의 아름다움, 생명의 귀함을 노래하고 평화를 바라는 작품들이다. 2부 ‘탱자나무 울타리’는 1960년대 중반 잘못된 사회와 교육 환경에서 어린이들의 생활이 억눌리고 비뚤어져 가는 모습을 마음 아프게 여기는 심정을 나타낸 작품들이다. 3부 ‘까만새’는 1960년대 후반에서 1970년대 농촌 아이들의 일하는 생활의 괴로움과 참됨을 그린 것, 인간의 잔인성을 정직하게 말한 것, 어린이들의 앞날의 꿈을 보여주고 싶어 한 작품들이다. 4부 ‘우리말 노래‘는 우리말 우리글을 살려야 겨레가 산다는 것, 자연에 감사하는 마음과 자연과 하나 되어 살아가야 한다는 것, 욕심 없는 마음, 앞날에 대한 꿈과 희망을 나타낸 작품들이다. 이 책에 가장 많이 실린 작품은 자연과 생명의 아름다움과 귀함을 노래한 동시들이다. 자연이 파괴되고 생명이 경시되는 지금 시대에 더 절실하게 읽힌다.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누구나 읽어도 좋은 이오덕 동시
이 책에 동시 평을 쓴 교육자며 동화작가인 이호철 선생은 이 책을 꼭 읽기를 권한다.
“여기 시들은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 그러니까 이 땅에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다시 읽어야 합니다. 번지르르한 겉모습만 보면 어린이들은 모두 그지없이 행복하게만 보이겠지만 홀대받고 학대받는 어린이들도 참 많습니다. 무엇이 어린이들을 위한 진정한 사랑인지도 모르는 어른들도 참 많습니다. 모든 어린이가 이 시로 위로받았으면 하고 이 시로 더욱 불의에 휩쓸리지 않고 올곧게 그리고 사랑과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살아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어른들은 이 시들을 읽고 어린이들의 참모습, 참삶이 무엇이지를 잘 알게 되고 깨닫게 되기를 바랍니다. 동시 쓰는 사람들은 글은 어떤 정신으로 무엇을 어떻게 써야 어린이들의 삶을 더 참되게 가꿀 수 있는지를 배웠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