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아주 화창한 어느 날, 마빈은 여자 친구 몰리와 함께 산책을 하다가 몹시 먹음직스러운 사과를 발견했어요. 마빈은 그 사과를 꼭 먹고 싶었지만 아무리 점프를 해 봐도 높은 가지에 있는 사과에 닿지 않았어요. 마빈은 사과가 떨어지길 바랐어요. 마빈은 기다리고 또 기다리다 잠이 들었죠. 그런데 마빈이 자다가 일어나 보니 그 사과를 몰리가 먹고 있는 게 아니겠어요? 몰리는 미안해서 사과했지만 마빈은 결국 머리 끝까지 화가 나서 몸이 이상하게 변하고 말았어요. 화가 난 마빈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 책은 한참 떼를 쓰고 울다 보니 화난 이유가 무엇인지 기억나지 않는다는 어린 친구들에게 꼭 필요한 책입니다. 이런 어린 친구들과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어른들도 꼭 함께 보세요!
《내 거야, 내 거!》를 그린 어린이 책 일러스트레이터로 《더 크게 더 크게》 역시 직접 글을 쓰고 그림도 그렸습니다. 영국 팰머스 미술 대학에서 공부했고 스페인에 체류하며 보트 만드는 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영국으로 돌아와 살고 있습니다. 《더 크게 더 크게》 외에 산드라 혼의 글에 그림을 그린 《까마귀 둥지》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