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품을 벗어나지 않으려는 아이, 친구에게 맡겨 보세요. 친구를 사귀면서 아이는 자연스럽게 엄마 품에서 나와 세상으로 나서려 하지요. 아기 캥거루도 그랬어요. 엄마 캥거루는 훌쩍 커버린 아기 캥거루가 자기의 두 발로 뛰어다니기를 원했지만 아기 캥거루는 엄마 배주머니가 편하다면서 꼼짝도 안 했지요. 엄마 캥거루가 밖으로 밀쳐내면 도로 쏙 들어왔답니다. 세상의 아름다움을 보여 주어도 엄마 품만 좋다고 하던 아기 캥거루, 어떻게 하면 될까요? 동물들은 직접 색칠을 하여 표현했고, 숲과 하늘 같은 배경은 종이를 오려 붙여서 표현했습니다.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guidovangenechten
벨기에에 있는 하셸트 미술 학교에서 드로잉과 회화, 그래픽, 사진을 공부했다. 오랫동안 그래픽 분야에서 일했고 지금은 어린이책 그림만 그리고 있다. 그는 귀가 길게 늘어진 사랑스러운 토끼를 그린『리키』라는 그림책으로 1998년 국제 일러스트레이터상을 받게 되면서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내 귀는 짝짝이』로 "하셀트 일러스트 상"을 받기도 하였으며 유럽에 널리 이름이 알려진 작가이기도 하다. 『내 귀는 짝짝이』는 따돌림 당하던 토끼 리키가 친구들과 화해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른 토끼들은 모두 두 귀가 위쪽으로 쭉 뻗어 있는데 리키는 한쪽 귀가 아래로 축 늘어져 있다. 외모가 다르다고 해서 놀림감이 되는 리키를 통해서 장애우에 대한 바람직한 마음을 유아의 눈높이로 잘 담아내고 있다. 이 책은 다른 것을 받아들이는 포용력에 대한 메세지 외에도 토끼의 다채로운 표정과 색감의 조화가 특징이다. 이 외에도 그린 책으로 『빨간 내 장화』, 『엄마도 날 사랑해?』, 『우리 엄마 어디 있어요?』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