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롯 졸로토 명예상 수상, 미국도서관협회 주목할 만한 어린이 책 윌리엄 스타이그가 전하는 온 가족을 위한 피자 레시피 샬롯 졸로토 명예상 미국도서관협회 주목할 만한 어린이책 퍼블리셔스 위클리 베스트북 미국 아동도서센터 블루틴 블루리본 IRA-CBC 어린이가 직접 뽑은 책 “절제미와 즐거운 결말, 아빠와 피자놀이는 ‘역작’이다.” - 스쿨라이브러리저널 “상상력과 부모님의 따뜻한 사랑이 책장 가득 묻어난다.” - 커커스 리뷰 “이 간편한 피자 요리법은 나이를 불문하고 모두를 만족시킬 것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작지만 아주 즐거운 이야기. 윌리엄 스타이그의 피자 파티가 인기를 끌면 미국은 좀 더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이다.” - 뉴욕타임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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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서관협회 주목할 만한 어린이책 퍼블리셔스 위클리 베스트북 미국 아동도서센터 블루틴 블루리본 IRA-CBC 어린이가 직접 뽑은 책
“절제미와 즐거운 결말, 아빠와 피자놀이는 ‘역작’이다.” - 스쿨라이브러리저널
“상상력과 부모님의 따뜻한 사랑이 책장 가득 묻어난다.” - 커커스 리뷰 “이 간편한 피자 요리법은 나이를 불문하고 모두를 만족시킬 것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작지만 아주 즐거운 이야기. 윌리엄 스타이그의 피자 파티가 인기를 끌면 미국은 좀 더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이다.” - 뉴욕타임스 리뷰
1998년 미국에서 출간된 지 2년 만에 62쇄를 발행하며 큰 사랑을 받은 『아빠와 피자놀이』가 2018년 비룡소에서 새롭게 출간되었다. 『아빠와 피자놀이』는 잔뜩 풀이 죽은 아들을 위해 조금 특별한 피자 요리를 만드는 아빠와 아들의 이야기다. 갑자기 쏟아지는 비 때문에 밖에 나가 놀지 못해 속상한 피트, 이를 본 아빠는 아들의 기분을 풀어 주기 위해 피트를 피자로 만들기로 한다. 도우를 반죽하듯 피트의 몸을 주무르고, 피자 만들기에 필요한 오일은 물로, 밀가루는 베이비파우더로, 토핑은 게임 칩과 종잇조각으로 대신하니 어느새 노릇노릇 맛있는 피트 피자가 완성된다. 윌리엄 스타이그는 막내딸이 어린 시절에 함께 했던 놀이를 떠올려 이 이야기를 만들었다. 경험에서 우러난 이야기는 보는 이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아빠와 함께하는 피자놀이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몰입하게 된다. 각각의 과정도 피자 요리의 레시피처럼 간결하고 명확한 지시어로 되어 있어 쉽게 따라 해 볼 수 있다. 61세의 나이에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 작가가 된 윌리엄 스타이그는 늦은 출발에도 불구하고 칼데콧 상, 뉴베리 상 등 세계적인 아동문학상을 수상하며 미국을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가 되었다. 대표작 『슈렉!』은 영화로도 만들어졌으며 그의 모든 작품이 전 세계 많은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아이랑 함께 놀아 주고 싶은 부모님을 위한 책 친구 같은 아빠를 뜻하는 ‘프렌디’,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빠를 일컫는 ‘라떼파파’ 등의 신조어가 생길 만큼 자녀의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빠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일부는 아이와 함께 놀아 주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 답답해하는 경우도 많다. 『아빠와 피자놀이』는 이러한 아빠들이 보면 좋을 책이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피트와 아빠가 했던 피자놀이를 직접 따라 해 보면서 아이와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쌓아갈 수 있다. 아빠의 스킨십은 아이의 신체와 두뇌를 자극하며 사회성을 키우고 아이가 성장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능력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기도 하였다.
상상력 넘치는 위트와 등장인물의 행동에 집중하게 만드는 절제된 그림 소파에 널브러진 피트를 번적 들어 식탁 위에 올려놓기, 다리를 쭉쭉 늘이며 반죽하기, 도우를 얇게 편다며 피트를 빙글빙글 던지기까지. 피트 피자 만들기는 제법 그럴싸하다. 실제 요리사가 된 것처럼 능청스러운 표정의 부모님과, 피자가 된 것처럼 무표정을 유지하려고 애쓰는 피트의 노력도 웃음을 자아낸다. 작가는 어느 집에서나 있을 법한 평범한 상황을 특유의 상상력을 담아 특별하게 만들었다. 덕분에 아이들은 자기와 비슷한 상황의 이야기를 보며 깊은 공감을 느끼게 된다. 또 하얀 배경에 펜으로 간결하게 표현한 그림은 아래의 지시어와 조화를 이루어 등장인물의 행동에 집중하도록 만들며, 은은하고 따뜻한 색감은 이야기 전체에서 느껴지는 아빠의 따뜻함과 친절함을 한층 살려 준다.
윌리엄 스타이그(1907.11~) 오스트리아에서 온 유대인 이민자로, 뉴욕 브룩클린에서 페인트공인 아버지와 재봉사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스타이그의 부모는 이민자로 어렵게 생활을 꾸려나갔지만 교육에 힘을 썼습니다. 가족이 모두 음악이나 미술을 하는 지극히 예술적인 분위기에서 성장하여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예술을 가까이 할 기회가 많았다. 그가 그림을 그리는 사람으로 성장하기까지는 렘브란트, 빈센트 반 고흐, 피카소 등을 좋아해 많은 영향을 받았다. 뉴욕 시립대학 시절에는 만능 스포츠맨이었고, 미술 분야가 아니었으면 운동 선수가 되었을 만큼 운동을 좋아했다. 1930년 23살이었을 때 미국은 경제 공황기에 접어들었다. 당연히 스타이그의 집안도 경제적으로 어려워졌고,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스타이그는 <라이프(Life)>와 <뉴요커(The New Yorker)> 등에 만화를 연재하기 시작했다. 또 광고에 쓰이는 그림도 많이 그렸다.
그러나 그는 예술이 상업적인 목적에 쓰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만화를 그렸던 젊은 시절 윌리엄 스타이그는 그림 작가가 아닌 만화가(cartoonist)로 큰 명성을 얻어 60년이 넘는 오랜 세월 동안 그린 카툰은 전세계 카툰 작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이처럼 스타이그는 처음부터 그림책 작가는 아니었다. 『당나귀 실베스터와 요술 조약돌』로 대표되는 그의 그림책 작품들은 놀랍게도 예순이 넘어서 나온 것들이다. 그 노장의 나이에 아직도 아이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는 멋진 그림책을 그린다는 것은 모든 작가들이 부러워하는 모습이다. 오히려 만화를 그렸던 그의 경력은 어린이 그림책에 상당한 영향을 주어 풍부한 상상력과 각종 기법에 적절히 활용했다. 만화가였던 경력답게 그의 그림은 간결하고 자유분방하다. 그림 속 모든 요소는 검은 색 테두리 안에 맑은 수채화로 안이 칠해져 있다. 두루뭉실한 테두리 선과 액자화한 그림은 만화의 요소를 반영한다. 또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자유로운 이야기 전개가 가능하고 다양한 성격의 등장 인물을 통해 동심을 자유롭게 표현하였다.
그의 그림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다. 스타이그의 그림 안에서는 꼬마 아이는 물론 생쥐, 고래, 토끼, 당나귀, 돼지 심지어 뼈다귀까지 멋진 주인공이 된다. 그의 책에서는 신기하고 환상적인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 법한 이야기도 기발하고 재치 넘치는 전개로 아이들이 강한 호기심을 가지게 한다. 그러면서도 그 안에 아이들의 사랑 받고 싶어하는 심리와 모험심, 호기심, 가족의 사랑 등이 깊이 있게 표현된다. 여든이 넘은 할아버지의 작품이라고는 상상이 안 되는 신선함과 깊은 감동으로 칭송받고 있다. 수상경력도 상당히 화려하다. 1970년에는 『당나귀 실베스타와 요술조약돌』로 칼데콧 상을 수상하였고, 『아벨의 섬』, 『치과의사 드소토 선생님』으로 1976년, 1983년 뉴베리 상을 받았다. 또 1982년에는 어린이 책의 노벨상이라고 할 만한 안데르센 상을 받는 등 그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인정받았다. 1990년 작품 『슈렉!』은 책과 영화로 제작되어 큰 인기를 얻었다. 이외에도 그의 대부분 작품들이 우수 권장 도서로 추천받았고, 60세가 넘어 그리기 시작한 그림책들은 지금까지도 전세계 어린이들이 즐겨 읽는 좋은 그림책으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