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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친구가 되는 건 어떤 걸까요? 매일 같이 논다고 친구가 아니에요. 진정으로 마음을 나눠야 친구지요. 나와 다른 친구에게 다가가는 법, 함께 음식을 먹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을 거예요. 마음을 나누듯 음식을 나눠 먹을 친구, 여러분은 있나요? 우리 아이들은 친구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매일 같이 노는 친구를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할까요? 진정한 친구란 마음을 나누는 친구예요. 진정한 마음은 친구를 진심으로 위하는 마음에서 시작하지요. 비록 나와 조금 또는 많이 다르더라도 마음은 충분히 나눌 수 있어요. 마음을 나누는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그 친구에게 다가가는 것이 필요해요. 여기 한 아이가 있어요. 다른 나라에서 전학 와서 우리와는 달랐어요. 아무도 그 아이에게 다가가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 아이는 항상 혼자였어요. 친구들이 노는 것을 바라보기만 했고, 밥도 혼자 먹었어요. 외롭게 지내던 어느 날, 특별한 동물 친구가 그 아이를 찾아왔어요. 함께 재미있게 놀았고, 함께 밥도 먹으며 친구가 되었어요. 다음 날 다른 동물 친구가 찾아왔고, 이후 더 많은 동물 친구들이 그 아이의 친구가 되어 주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한 아이가 수줍게 찾아왔어요. 이제 그 아이에게는 많은 친구가 생겼어요. 그리고 또 새로운 친구가 전학을 왔어요. 우리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지만, 인사를 나누고, 마음을 나누고, 함께 뛰어놀고, 맛있게 밥을 먹으며 진정한 친구가 되었어요. 함께 밥을 먹는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마주 앉아 밥을 먹으며 대화를 하고, 그러다 보면 마음을 나누게 되고, 그렇게 친구가 되지요. 그래서 같이 밥을 먹는 것은 친구가 되기 위한 과정 중 하나예요. 친구란 바로 이런 게 아닐까요? 겉모습이 다르면 어때요?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마음을 나누면 충분히 친구가 될 수 있어요. 주변을 살펴보세요. 혹시 혼자 있는 친구가 있다면 내가 먼저 그 친구의 손을 잡는 거예요.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음식을 나눠 먹고, 뛰어놀면서 친구가 되어 주세요. 나도 누군가에게는 다른 아이가 될 수 있고, 낯선 아이가 될 수 있어요. 진정한 친구를 만들고 싶다면 친구가 다가오기를 기다리기보다는 내가 먼저 다가가 친구가 되어 주세요. 20180605_03_01.jpg 20180605_03_02.jpg 20180605_03_03.jpg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어요. 그녀는 도쿄에서 그림을 그리고, 그림책을 만들며 생활했어요. 예술과 책뿐만 아니라 사람의 뇌에도 관심이 많았던 그녀는 미국으로 건너가 뇌를 연구하는 박사가 되었어요.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밥을 먹는 것이 뇌 건강에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현재 그녀는 미국 오하이오에서 개와 고양이들과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이 책은 그녀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펴낸 그림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