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째깍째깍 타이머 소리에 내 몸은 눈사람처럼 꼼짝도 할 수 없었어요. 아, 이번 수학 시험은 완전히 망쳤어요!”
시험 볼 때 긴장하는 친구의 마음을 알게 되면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법을 배우게 돼요!
며칠 전에 구구단 시험을 볼 때 아홉 살 내 인생에 최대의 위기가 찾아왔어.
선생님이 맞춰 놓은 타이머가 째깍째깍 돌아가는 순간 심장이 두근두근, 땀이 삐질삐질 몸을 꼼짝도 할 수 없는 거야.
꼭 눈보라 속에 서 있는 눈사람 같았어.
그때 내가 얼마나 당황했을지 상상할 수 있겠니?
게다가 담임선생님이 부모님한테 상담을 하자고 하셨대.
맙소사! 난 이제 어쩌면 좋지?
출판사 보도자료
“대체 나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아홉 살이 된 맥스에게 인생 최대의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어느 날 구구단 시험을 볼 때 선생님이 타이머를 맞춰 놓으셨습니다.
‘고작 구구단이라니! 나한테 구구단 시험은 누워서 떡 먹기지.’
하지만 맥스의 자신감은 타이머의 째깍째깍 소리에 무너졌습니다. 갑자기 심장이 두근두근하고 손에서는 땀이 삐질삐질 났거든요. 급기야 몸이 꽁꽁 얼어붙은 것처럼 꼼짝도 할 수 없었습니다. 머릿속에서 구구단이 지워져 버린 것처럼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고, 오로지 째깍째깍 소리만 울리고 있었지요.
“얼레리꼴레리 얼레리꼴레리 맥스는 수학 꼴찌래요!”
시간이 다 될 때까지 문제를 못 푼 사람은 맥스밖에 없었습니다. 그때부터 데이빗이 졸졸 따라다니면서 놀려대기 시작했습니다.
“얼레리꼴레리 얼레리꼴레리 맥스는 수학 꼴찌래요!”
나중에는 반 친구들이 합창으로 놀렸고, 1학년 동생들까지 따라했습니다.
맥스는 정말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었습니다.
“맙소사! 내 인생은 이제 끝났어!”
집에 돌아와서 수학 숙제를 하려는데 노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맥스는 정말 운이 없는 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엄마는 노트를 잘 챙겨오지 못했다며 못마땅해 하셨습니다.
그리고 절망적인 소식을 말씀하셨습니다.
“교장선생님과 담임선생님이 너의 수학 실력에 대해 상담을 요청했단다.”
상담일이 다가올수록 맥스의 불안감은 점점 커져갔습니다.
마침내 그날이 되자 맥스는 생각했습니다.
“맙소사! 내 인생은 이제 끝났어.”
대체 교장선생님은 부모님께 어떤 말씀을 하셨을까요?
맥스는 운명의 그날을 어떻게 헤쳐 나갈까요?
뉴욕타임스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상 등 수많은 상을 수상한 인기 화가입니다. 특히 어린이들을 소재로 한 재미있는 그림으로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프리랜서 아티스트로 활동하기 전에는 카드 디자이너로 일했고 현재까지 300종이 넘는 동화책을 펴냈습니다.『왜 잘 들어야 하나요?』『나는 어떻게 태어났을까요?』『제가 할게요』등 많은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