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텍 인들의 맑고 고귀한 정신 세계가 느껴집니다. 아즈텍 사람들은 유럽에서 온 점령자들에게 자신들의 땅을 내어 주고 자신들의 문화가 짓밟혀 사라지는 것을 보아야 했지요. 아즈텍 왕국을 점령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곳에 가게 된 스페인의 베르나르디노 수사는 아즈텍 사람들에게 남아 있던 관념과 문화를 기록했습니다. 달, 소나무, 오셀롯, 거울 돌, 달팽이 집 등의 자연, 사물과 동물을 아즈텍 사람들의 단아한 문장으로 만납니다. 각각의 사물을 세밀하게 그린 그림들은 글과 조화를 이루어 승화된 정신을 느끼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