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보도자료
‘나’를 ‘나 자신’으로 결정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프랭크는 거미라는 사실을 행복하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거미줄로 멋진 작품을 만들 수도 있고, 겁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 중에서도 특히 프랭크가 자랑스러웠던 것은 ‘여덟 개의 멋진 다리’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눈을 떠 보니 다리 하나가 없어져 버렸어요!
“난 거미야. 다리가 여덟 개여야 한다고.”
프랭크는 다리가 일곱 개인 자신을 아직도 ‘거미’라고 할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잃어버린 다리를 찾아 여행을 떠납니다.
자신의 멋진 다리를 너무나 사랑한 프랭크에게 다리 하나가 없어졌다는 사실은 정체성이 흔들리는 큰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책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거미의 이야기로 읽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 어려운 전개도 아니며 복잡하게 얽혀 있지도 않습니다.
그림은 간결하고 단순하며 유머 넘치는 장치들이 페이지마다 숨어 있습니다.
재치 있는 그림으로 표현된 여정의 끝에서 프랭크에게 희망을 준 사건, 용기를 내게 한 말들에 대해서도 서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이 좀 더 유쾌해진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리가 일곱 개인 거미 프랭크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