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25_04.jpg
욕심 많은 조 상사 korea.jpg

책 내용

『대동야승』이란 조선 시대 성종 임금부터 인조 임금 때까지의 야사·일화·소화·만록·수필 등을 모아 놓은 잡록집입니다. 풀어 말하자면, 글을 잘 쓰기로 유명했던 여러 학자들이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쓴 책들을 한데 모아 놓은 책 모음이라 할 수 있지요. 성현의 ‘용재총화’, 서거정의 ‘필원잡기’, 한음 이덕형의 ‘죽창한화’ 등 수십 권에 이르는 대동야승 속 이야기들에는 양반과 민중들의 생활상뿐 아니라 전쟁, 사화 등 굵직한 당대 사건들이 다양한 필치로 담겨져 있습니다. 또한 옛사람들이 지닌 삶에 대한 진솔한 태도와 지혜가 녹아들어 있지요. 대동야승 그림책은 이러한 대동야승의 가치가 세상에 빛을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보물처럼 값진 그림책입니다. 작가들은 원전에 수록된 대동야승 속 이야기에 조금씩 살을 붙이고 재구성하여 ‘새로운 전래동화’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림책으로 탈바꿈한 신선한 옛이야기를 통해 세월이 거듭되어도 변치 않는 소중한 교훈과 의미를 오롯이 되새길 수 있을 것입니다. 20180725_04_01.jpg 20180725_04_02.jpg 20180725_04_03.jpg 20180725_04_04.jpg

출판사 보도자료

“아이고, 내 호랑이!” 호랑이 뱃속보다 큰 욕심을 부려 된통 당한 『욕심 많은 조 상사』 이야기 옛이야기를 읽다 보면 욕심이 많은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과한 욕심을 부려 다른 사람들을 괴롭히는 사람이 많이 있었기 때문이겠지요. 대동야승에 실린 『욕심 많은 조 상사』 속 조 상사도 그런 인물입니다. 이미 가진 게 많은 부자지만, 가난한 양수척에게 돈을 빌려주고 배로 돌려받는 못된 심보를 지녔거든요. 반면 양수척은 힘든 상황에서도 하루하루 열심히 일하며 아픈 어머니를 봉양합니다. 그래서인지 양수척은 집채만 한 호랑이를 발견하게 되는 복을 받게 되고, 조 상사는 양수척이 빚 대신 갚은 호랑이 때문에 봉변을 당하게 됩니다. 이러한 조 상사와 양수척의 대조적인 모습을 통해 콩 심는 데 콩 나고 팥 심는 데 팥 난다는 속담처럼 우리는 뿌린 대로 거둔다는 평범하지만 참된 진리를 톡 하고 깨닫게 됩니다. 그때 그 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해! 이야기를 더 알차게 만들어 주는 재밌는 부록 이 책은 이야기가 끝난 뒤에 부록이 함께 꾸려져 있는 구성을 취하고 있습니다. 먼저 ‘대동야승’에 대한 간결한 설명과 원본 줄거리가 담아내 생소할 수 있는 대동야승에 대한 정보를 보충해 줍니다. 또한 조 상사와 양수척의 이름에 얽힌 이야기, 호랑이가 그 시절 왜 귀하게 여겨졌는지 등 당시 시대상을 탐구할 수 있는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담아내 유익함을 더합니다. 무엇보다도 옛사람들이 전하고자 했던 뜻 깊은 교훈을 핵심 사자성어로 풀어 놓아, 이야기가 품은 깨달음을 새록새록 느끼도록 하지요. 이야기를 풍성하게 하는 부록 속 흥미진진한 요소들은 그 시대 그 사람들에 대해 한 걸음 더 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입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산을 좋아하고, 어린이와의 대화를 즐거워해요. 어린이가 어린이답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어린 시절의 행복과 추억은 어른이 되어서도 인생의 밑거름이 된다고 믿으며, 어린이가 넓게 생각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득 품을 수 있는 좋은 책을 만들고 싶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