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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지렁이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렁이가 어떻게 생겼고, 무엇을 먹고 어떤 똥을 누며, 무슨 일을 하는지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자연과 사람을 잇는 ‘자연과 만나요’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인 『지렁이가 흙 똥을 누었어』는 마당 곳곳은 물론, 텃밭 여기저기에 모양도 빛깔도 제각각으로 쌓여 있는 지렁이 똥을 찾아 들여다볼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점액질로 미끈한 지렁이의 피부까지 자연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생생하게 그려내는 생태화가 이태수의 세밀화와 지렁이의 생태를 운율 있게 써내려 간 이성실 작가의 글이 돋보이는 자연그림책입니다. 꾸미지 않은 이야기와 그림을 읽다 보면 자연스레 지렁이가 굴을 파고 다니며 땅을 숨 쉬게 하고 유기물이 많은 흙 똥을 누어 식물을 잘 자라게 하는 ‘땅속의 농부’이자 ‘환경 파수꾼’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지렁이가 흙 똥을 누었어』는 2009년 볼로냐아동도서전 주빈국 일러스트레이터 원화전시 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20180919_05_01.jpg 20180919_05_02.jpg 20180919_05_03.jpg 20180919_05_04.jpg 20180919_05_05.jpg 20180919_05_06.jpg 20180919_05_07.jpg 20180919_05_08.jpg

출판사 보도자료

― 지렁이의 생활환을 있는 그대로 담고, 감성을 더한 자연그림 이 책을 그리는 동안 화가가 작업실을 고향인 경기도 백학으로 옮겼습니다. 우리 민들레가 마당에 지천으로 피고, 앞 논에 온갖 새들이 철마다 드나드는 작업실에서 취재가 곧 생활이 된 것입니다. 마당 곳곳에서 날마다 새롭게 발견하는 지렁이 똥을 보고 느끼며 미리 완성해 놓은 그림들을 거의 다시 그릴 만큼 사실감과 감성을 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 입말을 살린 감칠맛 나는 이야기 글 꾸밈말 없이 짧고 감칠맛 나는 입말로 글을 썼습니다. 그림에 담긴 장면 곳곳으로 시선을 끌면서, 지루하고 딱딱한 정보 책이 아니라 재미있고 흥미로운 지렁이 이야기를 드려줍니다. ― 농업생태 연구원의 꼼꼼한 감수 십여 년 가까이 우리나라에 서식하고 있는 지렁이를 연구해 온 국립농업과학원의 나영은 박사가 꼼꼼하게 감수를 맡았습니다. 우리나라에 사는 대표적인 지렁이들의 생태 특징과 정보도 제공해 책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생태 세밀화의 세계를 이루는 그림 작가 이태수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도 백학 마을에서 자랐습니다.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였습니다. 길가에 핀 풀 한 포기, 개미 한 마리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유심히 살펴 그린 세밀화로 아이들을 자연으로 이끄는 데 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좀더 다양한 그림 세계를 보여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그린 책으로『보리 아기 그림책』『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식물도감』『옹달샘 이야기』『개구리가 알을 낳았어』『개미가 날아 올랐어』『잃어버린 구슬』『잘 가 토끼야』『나비 때문에』『가로수 밑에 꽃다지가 피었어요』『늦어도 괜찮아 막내 황조롱이야』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