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끝나고, 친구들은 모두 집으로 가 버리고, 나는 혼자 남았는데 기다리는 엄마가 오지 않아요. 혼자 남아 있는 나에게 찾아오는 건 걱정, 큰 걱정, 더 큰 걱정……. 엄마가 약속을 잊은 건 아닌지, 차가 고장난 건 아닌지, 혹시 외계인에게 잡힌 건 아닌지, 다양한 걱정이 몰려옵니다. 엄마를 혼자 기다리는 아이의 심리 변화를 ‘걱정’을 의인화시켜 독특하게 그린 그림책입니다. 물감의 번짐과 마치 유령과 같은 ‘걱정’들의 움직임이 자유로운 느낌을 줍니다.
Anna Pignataro 호주의 멜버른에서 태어나 부지런하고 활발한 아탈리아의 가풍에서 자라났습니다. 그림을 그리지 않았던 때가 없을 정도로 그림과 함께 평생을 살았으며, 어린이들에게 미술도 가르쳤습니다.『멍멍∼ 나 여기 있어요!』『계단 위의 고양이』『나 혼자 기다렸어요』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