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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팔아요! 2016519184220.jpg

책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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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보도자료

우리 집 팔아요! “팔아요! 우리 가족이 살던 우리 집을.” 주인공 아이가 집 앞에서 누군가를 부르는 것처럼 한 손을 들고 있어요. 그러더니 부동산 중개인이라도 된 마냥 집 구석구석으로 다니면서 설명을 곁들입니다. 군데군데 커피 얼룩이 남은 엄마 아빠 방과 널찍한 벽장이 딸린 아이 방, 양말 고린내가 풀풀 나는 형 방과 압정 자국이 잔뜩 있는 서재, 부엌과 지하실과 다락방을 지나 뜰과 텃밭까지. 아이는 집 안을 꼼꼼하게 둘러보며 가족과 함께 한 추억을 떠올립니다. 마지막으로 학교와 친구들의 집이 있는 익숙한 동네까지 두루 둘러본 아이. 마침내 마음 정리가 된 듯 정든 집과 작별 인사를 나눕니다. 그러고는 다른 가족들과 함께 이삿짐을 옮기기 시작하지요. 낯설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아이들을 위로하는 그림책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은 어른들에게도 쉽지 않은 일인데, 하물며 아이들은 오죽할까요. 익숙하고 정든 동네와 친한 친구들과 헤어지고, 낯선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친해져야 하는 변화의 상황은 아이들에게는 큰 불안과 스트레스가 될 거예요. 《우리 집 팔아요!》는 이처럼 낯설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아이들을 위로하는 그림책입니다. 시간이든 공간이든,?사람이든 물건이든 만나면 언젠가는 헤어지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헤어짐은 새로운 만남의 시작이죠. 친숙했던 주변의 환경을 떠나는 경험은 어려움이 따르지만 아이를 한 뼘은 더 크게 만듭니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주인공 아이가 정든 집 곳곳, 뜰의 나무와 텃밭과 익숙한 동네와 하나하나 작별 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보며, 정든 것들과 이별하는 방법을 배우고 새로운 것을 마주할 용기를 얻게 될 것입니다. 차분하지만 익살스러운 글과 개성 있는 그림이 돋보이는 그림책 《우리 집 팔아요!》는 정든 집과 이별하는 아이의 마음을 차분하지만 익살스러운 글과 무척이나 개성 있는 그림으로 표현했습니다. 글 작가 알리스 브리에르-아케는 아이가 집을 파는 독특한 설정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고 있으며, 그림 작가 바루는 특유의 단순하면서도 생생한 움직임이 느껴지는 연필 선에 신문이나 포장 상자, 종이 봉투 등을 오려 붙여 그림을 그렸습니다. 재료들을 조각조각 오려 붙여 새로운 그림을 만드는 콜라주 기법은 과거의 추억을 간직한 채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이 책의 내용을 표현하는 데 제격이지요. 이별의 아쉬움과 새로운 시작의 설렘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그림책입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barrouxillustrations


프랑스에서 태어났고 저명한 에콜 에스티엔느와 에콜 불레에서 사진, 조각, 건축학을 공부했다. 파리와 몬트리올에서 아트 디렉터로 일하기도 했다. 몬트리올에서 일할 때 리놀륨 판화로 일러스트레이션을 그리기 시작해 이제는 이름난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다. 지금은 프랑스 파리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그림 그린 책으로는 『누가 체리를 먹을까?』, 『초강력 아빠 팬티』, 『룰루루 꿀벌 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