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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에 있는 호미곶은 지형이 호랑이의 꼬리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유명한 호미곶에는 국립등대박물관, 새천년기념관, 해맞이광장이 있습니다. 특히 광장과 바다에서 두 개의 손 조형물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상생의 손’입니다. 이 ‘상생의 손’은 육지에는 왼손, 바다에는 오른손이 서 있습니다. 바다에 있는 오른손의 높이는 8.5미터로 새천년을 맞아 모두가 서로를 도우며 살자는 뜻으로 세워졌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동화 <호미곶 이야기>는 이 ‘상생의 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장가영 작가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호미곶 이야기>는 포항시와 호미곶면에서 구전되는 많은 신화를 가져와 완성하였습니다. 호랑이 꼬리를 닮아서 호미곶이라고 불리게 되었다는 이 이야기가 <호미곶 이야기>의 첫 장을 장식하게 됩니다. 등장하는 호랑이는 단군신화에 나오는 그 호랑이며, 환웅이 호랑이를 야단치면서 무자비하게 동물들을 살생한 사냥꾼과 함께 땅에 묻히게 됩니다. 이때부터 땅에 묻힌 사냥꾼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환웅은 사냥꾼에게 하늘에 떠 있는 해를 잡아 오면 땅에서 꺼내주겠노라, 말합니다. 그리고 그날부터 사냥꾼은 해와 기나긴 줄 당기기가 시작합니다. 20181211_02_01.jpg 20181211_02_02.jpg 20181211_02_03.jpg 20181211_02_04.jpg 20181211_02_05.jpg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gallery443_art443

 

세상은 다 미술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는 온통 그림으로 세상을 채우며 살아가고 있다. 자연의 원리를 깨닫고 교감하는 여러 방법 중 그림을 선택한 걸 감사하며, 포항에서 서양화작가로 동화 삽화작가로 그림을 그리며 살고 있다. 포항시우수작가상(2016), 포항예술총연합회 미술인 공로상(2021) 등을 수상하였으며, <호미곶 이야기>, <비밀이 사는 아파트>, <백오봉, 새 학교에 가다> 등의 책에서 그림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