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보도자료
올바른 성장, 바람직한 보살핌 그리고 선한 성공
동동이는 또래들에 비해 능력이 부족한 친구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일은 절대 포기하는 법이 없습니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합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동동이는 다른 오리너구리 친구들과 달리 수영하는 것에 실패하였고, 주변 사람들에게 비웃음만 사게 되었습니다. 노력을 해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동동이는 울적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동동이에게는 그 누구보다도 동동이를 믿고 사랑하는 부모님이 계셨습니다. 동동이 부모님은 수영에 실패하고 집으로 돌아온 동동이를 꾸짖거나 혼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맛있는 도넛을 주며 격려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동동이의 문제를 직접 해결해 주기 보다는 맛있는 도넛을 만드는 방법에 빗대어 동동이가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습니다.
‘적당히 달군 기름’은 동동이가 수영을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인 ‘열정’을, ‘맛있게 익은 도넛’은 ‘수영에 자신감을 얻은 동동이’를, ‘기름 위로 둥둥 떠오르는 것’은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자신감을 얻은 동동이가 수영에 성공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요?
맛있게 익어 기름 위로 둥둥 떠오르는 도넛을 본 동동이는 나뭇잎으로 커다란 도넛 모양의 둥둥도넛 튜브를 만듭니다. 동동이는 자신이 만든 둥둥도넛을 타고 자신을 비웃던 친구들을 제치며 가장 빠르고 멋지게 헤엄쳤습니다. 동동이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마음씨가 착하고 남들을 배려할 줄 아는 동동이는 둥둥도넛을 여러 개 만들어서 수영을 잘 못하는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자신이 힘들게 터득한 깨달음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나누어 준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동동이는 둥둥도넛 없이도 수영에 성공하였습니다.
동동이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어려움에 부딪히더라도 절망하기 않고 끝까지 노력합니다. 자신이 처한 어려움을 남의 탓으로 돌리지 않습니다. 목적을 달성한 후에도 자신이 가진 것을 다른 사람들과 나눕니다.
동동이의 부모님은 자신의 아이가 능력이 부족하더라도 꾸짖지 않습니다. 혼을 내거나 재촉하지도 않습니다. 인내를 가지고 끝까지 믿고 지켜봐 줍니다. 물고기를 잡아 주기보다는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모든 사람은 누군가를 보살펴야 하는 의무를 가지고 있거나 혹은 그러한 보살핌을 받으며 성장합니다. 이 이야기에서 만난 동동이와 동동이 부모님의 모습을 통해 올바른 성장은 바람직한 보살핌으로 잉태되며 좋은 결과를 이끌어 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결과는 혼자서 독식하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과 나누는 선순환 고리를 가지게 됩니다.
작가의 말
제 이야기 속 주인공 오리너구리는 물을 무서워합니다. 오리너구리면 수영을 잘하고 좋아하는 것이 당연한데 말이죠. 남들은 그냥 쉽게 하는 일이 나는 아주 어렵다면 스스로 자존감도 떨어지고 굉장히 외로워집니다. 하지만 내가 잘하는 일을 남들이 못하기도 하죠. 모든 사람이 완벽할 수가 없습니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제 이야기 속 주인공 오리너구리는 다른 오리너구리들에 비해 겁이 많거나 수영을 못할지언정 발명을 잘하고 도전 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성격을 가졌습니다. 사람들마다 잘하는 일이 모두 다르고 자신만의 장점을 누구나 가지고 있는데 보편적으로 모두 쉽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인식되는 것을 못한다고 해서 스스로 자신감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