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보도자료
산을 허물지 않고, 숲을 밀지 않으며, 물길을 막지 않고보도자료
보금자리를 짓는 동물들
추위와 더위를 피해, 먹이를 찾아, 천적을 피해
집을 짓는 동물들
침으로 만드는 금빛제비 집
집 입구에 함정을 만들어 먹이를 얻는 문짝거미
굴을 파서 다른 동물들과 공유하는 땅거북…
동물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동물 건축가들의 집 짓기를 통해 봅니다
집 짓기 기술을 통해 보는 동물의 습성
동물들은 모두 같은 모양의 집에서 살지 않아요.
먹이를 저장하기 좋은 집, 먹이를 잡기 좋은 집, 천적으로부터 몸을 숨기기 좋은 집 등등 동물들의 습성에 맞는 집에서 살아요. 집을 짓는 재료도 동물에 따라 다 달라요. 꿀벌의 몸은 꿀을 밀랍으로 바꿀 수 있고 밀랍을 씹어서 집을 지을 재료를 만들어요. 새틴바우어새는 파란색으로만 된 열매 같은 것들을 모아 정자를 만들어요. 멋진 집에 반한 암컷을 사귀기 위해서지요. 동물들의 집과 동물들이 집을 짓는 기술을 보면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생태계가 보여요. 보이지 않지만 온통 파란색으로 치장된 새틴바우어의 집을 통해 암컷이 사랑을 확인하는 것처럼요.
동물들이 사람들에게 던지는 공존의 메시지
사람들은 벽돌, 철근, 유리를 사용해서 하늘을 찌를 만큼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있어요. 마을을 만들고 도시를 세웠지요. 사람들 또한 동물처럼 영리한 건축가이긴 하지만 이 세상은 사람들만의 것은 아니에요. 쉽게 눈에 띄지 않더라고 동물들의 집과 마을, 동물들의 세계가 함께 살고 있어요. 맨 마지막 장에서 작가는 중요한 메시지를 던집니다. 이 세계를 우리 모두와 나눠야 한다고요. 누구에게나 소중한 집, 이 지구를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