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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그림책국어1 해 물어』에 이은 두 번째 책입니다. 세 번째는 『그림책국어3 공부 왜 해?』로 세 권은 주제만 달리해서 나뉜 것으로 같은 방식으로 엮었습니다. 아이가 그렸다는 점, 한편 낯설기도 할 터이고, 왜 아직 아이가 그린 그림이 출판된 게 적을까 의문을 가져볼 만합니다. ‘아이들용 그림책’은 아주 많은데 ‘아이가 직접 그린 책’을 보기 어렵다는 점에 대해 성찰해볼 만합니다. 아이가 네 살, 다섯 살, 여섯 살 때 그린 그림을 모아두었고 아이가 말을 하는 것을 육아일기에 적어두었습니다. 그림을 같은 주제로 분류하고 나서 육아일기에서 해당되는 말을 찾아서 편집했습니다. 이 시기 아이들이란 자기 발로 돌아다니며 바깥세상을 탐색하고, 말을 시작하는 때이며, 자기가 보고 겪는 세상을 그림으로 표현하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사람으로 태어나 웅장하게 비약/발전하는 시기로 그걸 드러내보고 싶었습니다. ‘그림책국어’ 시리즈는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읽는 책으로 기획되었고, 그래서 어른들에게 하는 말을 ‘여는 말’과 ‘닫는 말’에 넣었습니다. 『그림책국어1 해 물어』가 나오자 아이들은 킬킬대고 재밌다, 웃기다고 했지만, 어른들 중에는 낯설어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해설을 덧붙였습니다. 기획 의도대로 아이가 직접 그리고 아이가 한 말 그대로 실어서 아이와 어른이 서로 이해를 넓히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아이들끼리 책을 매개로 교류하며, 아이들이 공적 발언권을 갖게 되는 시대를 맞는 발걸음이 되길 기원하며 책을 냈습니다. 20190218_05_01.jpg 20190218_05_02.jpg 20190218_05_03.jpg 20190218_05_04.jpg 20190218_05_05.jpg 20190218_05_06.jpg 20190218_05_07.jpg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2010년에 태어났습니다. 분홍색을 좋아하고, 자기 자신을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며, 하루종일 놀아도 더 놀고 싶어하는 어린이입니다. 어서 어른이 되어 아기를 많이 낳아 기르고 싶다는 포부가 있으며, 장래에 발명가가 되어 어려운 사람에게 필요한 물건을 발명해내면 세상이 좋아질거라고 밝은 미래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나비처럼 날고, 힘쎈 마녀가 되고, 갖고 싶은 것이 있으면 산타할아버지에게 편지 쓰고, 우주여행이 꿈입니다.

만든 책으로 『그림책국어1 해 물어』, 『그림책국어2 낚시』, 『그림책국어3 공부 왜 해?』, 『아빠는 해초 낚시꾼 - 1학년 그림 일기』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