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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나무만큼 우리에게 큰 즐거움을 주는 게 또 있을까요? 아름다운 풍경과 맑은 공기를 줄 뿐만 아니라, 나무들 덕분에 벌레와 새와 동물, 그리고 사람들이 살 수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도깨비 퉁퉁이는 아직 나무의 고마움을 모르는 모양이에요. 매일 나무를 괴롭히는 것도 모자라 아예 나무들을 산에서 뽑아버렸으니까요. 퉁퉁이가 잘못을 저지르고 뉘우치는 과정을 보며 우리 어린이들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다지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무들은 자신들을 못살게 구는 퉁퉁이를 혼내주기 위해 퉁퉁이가 잠든 사이에 몰래 도깨비 방망이를 숨겨버립니다. 잠에서 깬 퉁퉁이는 깜짝 놀라 나무들에게 방망이의 행방을 묻지만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망개나무의 귀띔으로 방망이를 찾은 퉁퉁이는 화가 나서 나무들을 모두 없애버립니다. 하지만 곧 후회를 하고 말아요. 나무가 없으니 뜨거운 햇볕도, 차가운 비도, 거센 바람도 피할 수가 없었거든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다시 나무들을 산으로 데려다 놓은 퉁퉁이는 나무를 따라온 벌레와 새와 동물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부드러운 색들을 조화롭게 사용하여 여러 종류의 나무와 배경을 그렸습니다. 01_0158.gif 01_0158_01.jpg 01_0158_02.jpg 01_0158_03.jpg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톨스토이』『사자와 학이야기』『홈즈와의 추리한판』『노인을 버리는 지게』『인어공주』『달밤』『겨레의 마음에 별이 된 시인 윤동주』『나무가 좋아요』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