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옛이야기를 바탕으로 오트프리트 프로이슬러가 새롭게 쓴 이야기입니다. 러시아의 한 농부가 밭을 갈다 우연히 발견한 청동종, 그 청동종의 종소리는 마을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신비한 소리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소문을 들은 욕심 많은 황제는 청동종을 빼앗기 위해 마을로 와 청동종을 운반하려 하지만 종은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말 여섯 마리도, 황소 열두 마리도, 수많은 병사들도 청동종을 옮기지는 못했습니다. 화가 머리끝까지 오른 황제는 청동종을 깨부수어 버리라고 명령하는데……. 러시아의 전통 의상과 종교, 건축과 문양 등이 아름다운 빛깔과 어우러지며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