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보도자료
시작하는 아이에게 용기를 주세요. 3세가 넘으면, 아이들은 뭐든지 혼자서 하고 싶어 합니다. 자기 주관이 생기는 것이지요. 하지만 마음만 앞설 뿐, 쉽게 이루어 내지는 못합니다. 데이지도 그래요. 엄마의 도움을 받지 않고 혼자서 깡충 뛰기를 해내고 싶지만, 잘 안 되나 봐요. 뛰다가 넘어지고, 또 구르고... 데이지는 “엄마, 난 못 하겠어요.”라면서 금세 포기해 버립니다. 엄마는 그런 데이지에 여러 동물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아기생쥐가 갈대 끝까지 기어오르지 못하고 굴러떨어지는 걸 보여 주면서,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게 누구에게나 어렵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굴을 파다가 온몸에 흙을 뒤집어쓰는 오소리를 보여 주면서, 무슨 일이든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또 앞으로 가지 못하고 물풀 숲에서 헤매는 오리를 보여 주면서, 누구나 방향을 잃고 헤맬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엄마는 아이에게 인내심을 갖고 따뜻한 말로 용기를 북돋아 줍니다. 그러면 아이의 마음속에 있던 의욕이 다시 불끈! 솟아오르지요. 아이의 학습에 장애 요인이 있으면 그것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알려주세요. 아이도 엄마와 함께 있어 긴장감이 덜하고, 결국은 혼자 해냈다는 성취감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믿음을 갖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아이도 해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