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티스트 푸오(Baptiste Puaux)는 프랑스 출신의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아이들의 순수한 감정선과 관계의 소중함을 따스한 시선으로 포착해 내는 창작자입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출발하는 다정한 이야기와 정감 넘치는 그림을 통해 가족과 친구, 존재에 대한 따뜻한 질문을 건네고 있습니다. 작가의 작품 세계는 간결하면서도 리듬감 있는 텍스트와 보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감싸주는 부드러운 그림체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입니다. 복잡한 설명 대신 일상의 작은 순간과 직관적인 은유를 활용하여 아이들이 스스로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여백을 남겨둡니다. 사랑을 확인받고 싶어 하는 아이의 순수한 마음을 담아낸 《나 얼마만큼 사랑해?》에서는 부모와 아이 사이의 무조건적이고 깊은 유대감을 포근한 언어와 그림으로 그려내어 정서적 안정감과 따뜻한 위로를 전합니다. 또한 《아무도》에서는 존재와 관심, 배려라는 깊이 있는 주제를 아이들의 일상적인 감각에 맞추어 잔잔하게 풀어내며, 스스로의 소중함과 주변을 돌아보는 다정한 감수성을 일깨워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