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내용

한국어판 20주년 특별 에디션의 특징 한국 독자들을 위해 출시된 전 세계 유일한 스몰 에디션 미국 저작권사의 정식 동의를 받아 출간된 전 세계 유일한 스몰 에디션입니다. 들쥐 프레드릭의 귀엽고 아담한 캐릭터만큼이나 아담한 사이즈의 그림책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디자이너였던 레오 리오니의 오리지널 원서에 맞게 그림과 글의 조화를 이루어 만든 에디션을 만나 보세요. 1999년 한국 초판 출간 이후 20년 동안 감동을 선사해 온 《프레드릭》 이야기를 새롭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힘들고 암울한 시절을 위해 햇빛과 색과 이야기를 모았던 프레드릭의 아름다운 마음은 하루하루 힘든 시기를 살아가는 수많은 남녀노소 모든 영혼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었습니다. 어둡고 힘든 시기일수록 우리가 문학과, 시와, 음악과 미술에서 위로를 받는 이유를 프레드릭의 이야기에서 알게 됩니다. 레오 리오니의 사후 20년이 되는 2019년, 한국어판 20주년 특별 에디션 《프레드릭》을 통해 감동과 위로를 다시 한 번 느껴 보세요. 프레드릭을 기억하는 어른들의 추억과 감성을 담은 특별 에디션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는 어른들을 위한 가이드 페이지를 없애고, 본문만 수록하여 온전히 프레드릭 이야기를 맛볼 수 있는 에디션입니다. 고급 양장본에 자켓을 둘러 스몰 에디션의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가방에 휴대하기 편한 작은 사이즈의 그림책으로, 어린이부터 청소년, 어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번 에디션은 어린 시절에 A4보다 큰 판형의 그림책으로 프레드릭을 만나왔던 어른들에게 프레드릭에 대한 추억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귀여운 에디션입니다. "다시 한 번 눈을 감아 봐." 귀에 속삭이는 프레드릭의 목소리를 떠올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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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보도자료

삶을 이루는 다양한 면면을 흥미롭게 담은 이야기 귀엽고 단순한 콜라주 그림에 담긴 공동체의 아름다움과 가치 레오 리오니는 어린이를 독립된 주체로 보고 그들의 독립된 자아의식(자기 인식)을 그림책에 훌륭하게 담아낸 작가로 유명하다. 이 책 《프레드릭》에서도 그는 시인 들쥐를 통해 자기의 색깔과 주장을 가지고 살아가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다른 들쥐들이 한결같이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며 식량을 준비할 때 프레드릭만은 햇살을 모으고, 색깔을 모으고, 이야기를 모은다. 모두가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 무엇인가를 준비하는 시간, 프레드릭과 친구들은 각자의 방식대로 겨울을 준비하지만, 서로 다른 방식에 대해 서로를 비난하지 않는다. 다름을 인정할 줄 아는 들쥐들의 관계는 돌담 안에서 보내는 길고 긴 지루한 한겨울에 더욱 빛을 발한다. 삶이 무료해질 무렵, 들쥐 친구들은 프레드릭이 모은 햇살과 색깔과 이야기를 궁금해하고, 프레드릭은 거리낌이 없이 친구들에게 자신이 모은 것들을 들려준다. 이 책은 모두가 획일적으로 살지 않고 자신의 적합한 방식대로 살아갈 것을, 그리고 저마다의 다양한 방식은 공동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흥미롭게 보여 준다. 나아가 육체노동과 정신노동의 가치와 차이를 들려줌으로써 그 모든 것이 우리 인생을 더욱 크고 풍성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들려준다. 이 작품의 또 다른 미덕은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하는 프레드릭의 모습이다. 아직도 자기만의 개성 표현에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우리에게 이 그림책은 개성과 다양성을 인정해야 하는 이유를 제시해 준다. 재미와 주제 의식이 잘 어우러진 《프레드릭》은 콜라주 기법을 이용했는데 아주 부드럽고 밝고 따뜻한 색채와 단순한 선으로 절제미를 잘 살린 인상적인 작품이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레오 리오니(1910~1999)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그림에 재능이 있었던 그는 암스테르담 박물관에 걸려 있는 거장들의 그림을 똑같이 그리면서 놀기를 좋아했다. 경제학 박사학위까지 공부했지만 독학으로 그림과 디자인 공부를 하여 유럽에서 광고 에이전시 디자인 관련 일을 하였으나 1939년에 전쟁을 피해 뉴욕으로 거주지를 옮긴다. 미국에서 광고 회사를 세우고, 상업 디자인 일을 하면서 화가, 조각가, 사진작가, 그래픽 디자이너, 아트 디렉터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50세가 되던 해, 손자들과 떠난 기차 여행에서 즉흥적으로 잡지를 찢어 이야기를 만들었던 것을 계기로 그림책 작업을 시작했다.

 

그는 《조금씩 조금씩(1960)》, 《으뜸 헤엄이(1963)》, 《프레드릭(1968)》, 《생쥐 알렉산드라와 태엽 장남감 쥐 윌리(1969)》로 칼데콧 아너상을 네 번이나 수상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작가가 되었다. 레오 리오니는 주로 개인과 개인, 개인과 공동체, 그리고 자기 인식이라는 주제에 대해 개성적인 캐릭터를 창조하여 이야기를 전개해 나갔다. 그는 전통적인 회화 기법을 탈피해 그때그때의 아이디어에 따라 소재와 기법을 달리하여, 다양한 그림책을 어린이들에게 선사했다. 

그는 그림책이란 어린이들이 처음으로 접하는 잘 짜여진 판타지의 세계라고 말한다. 그리고 어린이들이 판타지의 세계에 푹 빠져들게 하는 장치로 그림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즉 어린이들은 책을 읽어가는 동안에 글과 그림 사이의 관계를 찾아내고, 그것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감성과 이미지를 발견한다는 것이다. 그는 글이 짧을수록 어린이가 마음으로 글을 읽어내고, 그 책이 담고 있는 깊은 의미까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런 까닭에 레오 리오니의 작품을 살펴보면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해서 단순하게 특징만을 살려내어 어린이들이 더욱더 판타지의 세계로 푹 빠져들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