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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우리 식탁에서 흔히 만나는 채소, 그 속에 숨은 꽃 이야기 주황색 당근, 보랏빛 가지, 뽀얀 무, 하늘하늘 초록빛 상추의 꽃은 어떤 색깔과 모습을 가지고 있을까요? 작은 씨앗으로 시작해 땅속에서 싹을 틔우고 고운 꽃을 피워 내는 채소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우리 식탁에서 흔히 만나는 채소들의 생기 넘치고 아름다운 꽃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채소 하나하나에 숨은 놀라운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친숙한 채소들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20190725_05_01.jpg 20190725_05_02.jpg 20190725_05_03.jpg 20190725_05_04.jpg 20190725_05_05.jpg 20190725_05_06.jpg

출판사 보도자료

아무도 관심 갖지 않았던 채소 꽃을 다채롭게 그려 낸 관찰 그림책 〈비빔밥 꽃 피었다〉 는 비빔밥의 재료인 채소 속 다채로운 꽃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 낸 관찰 그림책입니다. 채소에도 꽃이 있었나, 누군가는 되물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곰곰 생각해 보면, 우리 식탁의 흔한 먹을거리로 여겨지는 채소도 아름다운 꽃을 피워 내는 생명입니다. 채소 꽃이 조금 낯설게 느껴지는 이유는 채소들이 꽃을 피우기도 전에 수확되거나 잘려진 채 우리 식탁에 오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꽃을 피우기 전 잎을 수확해 버리는 상추, 잎은커녕 싹이 트자마자 수확되는 콩나물, 쌀알을 맺기 위해서 소박한 꽃을 아주 짧게 피우는 벼……. 이 책에는 그동안 우리가 관심 갖지 않았던 채소들의 숨은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책장을 넘기면 몽글몽글 하얀 우산 같은 당근꽃, 청아한 무꽃, 노란 꽃잎의 상추꽃 등 다채로운 채소 꽃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정겹고 고마운 채소들의 색다른 모습입니다. 채소들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오롯이 담은 이 작품은 눈을 즐겁게 하고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관찰 그림책입니다. 밥상 위 맛있게 피어나는 꽃, 비빔밥 한입같이 풍성한 지식 그림책 하얀 쌀밥 위에 빙그르르 다채로운 채소들을 올리면 꽃처럼 아름다운 비빔밥이 완성됩니다. 비빔밥은 온갖 재료를 섞어 비벼 먹는 우리 음식입니다. 당근, 가지, 상추 등 각기 다른 재료가 어우러져서 환상의 맛을 냅니다. 이러한 비빔밥에 들어가는 채소 하나하나가 저마다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콩나물은 어둠 속에서도 싹을 틔우고, 참깨는 아주 작은 열매 속에 백 알이나 되는 씨앗을 맺습니다. 뿐만 아니라 채소 꽃의 색과 모양, 가까운 친족 꽃 등 폭 넓게 이어지는 정보는 채소들의 역동적인 삶의 모습과 함께 다채로운 지식도 전해 줍니다. 우리가 관심 갖지 않았던 채소 꽃을 아름답고 세밀하게 포착하여 그림책 한 장면 한 장면에 정성껏 담은 이 작품은 그 자체로 자연의 노래이자 생명의 이야기다. 밥상 위 아름다운 꽃밥, 비빔밥 한입같이 맛있고 풍성한 지식 그림책입니다. 작은 생명에 대한 고마움을 일깨워 주는 아름다운 생태 그림책 〈비빔밥 꽃 피었다〉 는 작은 생명에 대한 고마움을 일깨우는 생태 그림책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탁월한 어린이 논픽션 도서로 자연과 생명, 더불어 사는 삶의 따스한 온기를 전한 김황 작가가 이번 작품에서는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친근한 채소들의 특별한 모습, 채소 꽃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자연 속 채소 꽃을 한 폭 한 폭 아름답게 포착한 전명진 작가의 그림은 이 작품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은 눈앞에 보이는 먹을거리의 모습이 아닌, 자연 속 생명으로 살아온 채소들의 꽃을 차례차례 만나면서 한 생명의 변화와 눈에 보이지 않는 시간의 흐름, 자연의 신비를 경험하게 될 것이며, 이러한 경험을 간직한 아이들은 밥상 위에 놓인 갖가지 먹을거리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색과 모양이 이상하다고, 맛이 없다고 한쪽에 밀어 두었던 채소들에게 먼저 인사를 건넬지도 모릅니다. 땅에 단단하게 뿌리 내리고 살아 온 채소들이 우리 밥상 위 아름다운 꽃밥을 피우기까지, 그 경이로운 그림들이 우리를 먹여 살리는 작은 생명에 대한 고마움을 일깨워 주는 따뜻한 작품입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SI그림책학교에서 그림책 만들기를 배우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몇 년 동안 배우고 있는 불교 그림의 전통적인 색감을 이용해 우리 고유의 놀이를 새롭게 풀어내려고 합니다. ‘제 4회 앤서니 브라운 & 한나 바르톨린 그림책 공모전’에서 수상한 《달집태우기》는 처음으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