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고른 옷이 가장 멋있어 보이고, 작은 일이라도 혼자서 결정하고 싶어하는 아이의 마음을 그린 그림책이에요. 엘라가 옷을 고릅니다. 꽃무늬 원피스, 빨간 모자, 줄무늬 양말, 분홍 물방울 무늬의 바지, 이 옷들이 어울리기는 하나요? 하지만 누가 뭐래도 소용없어요. 엄마가 말려도 안 되지요. 내 눈에 예뻐 보이는 옷이 최고거든요. 게다가 엘라의 옷차림이 멋지다고 칭찬해 주고 엘라처럼 멋지게 입는 친구들이 있잖아요. 밝고 따스한 색들을 골라 알록달록 찍어 놓은 그림들은 다소 들떠 보이지만, 재미있고 귀여운 옷 모양들을 펼쳐 놓기에 적당합니다. 아이들의 가벼운 마음도 보여 주지요.
활기차면서도 새로운 스타일의 그림으로 유명한 그림책 작가로 많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다. 2004년에 『오늘은 무슨 옷을 입을까?』로 칼데콧 아너 상을 받았으며, 『버즈』는 미국출판인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책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북 리뷰가 선정한 최고의 책에 뽑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