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씬한 할머니는 케이크에 들어갈 달걀을 하나 샀어요. 그런데 그 달걀 껍질을 깨고 무엇인가가 나오는 게 아니겠어요? 알을 깨고 나온 건 병아리가 아니라, 나일 강에 살던 악어였지요. 할머니는 악어에게 올가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어요. 악어를 유모차에 태워 산책도 시키고 수영장에 데려가 수영도 하게 했지요. 그런데 악어 올가는 고무 악어가 진짜 악어인지 알고 다가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답니다. 도시에 찾아온 색다른 친구 때문에 일어난 소동을 밝고 환한 그림으로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