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으로 나온 손수건 속 꽃밭에 사는 말벌의 모험
『첨성대 안에서 나온 소녀』, 『혀 없는 개, 복이』 등 작품마다 우수도서, 추천도서로 선정되고 아동문학상을 받은 조희양 작가의 그림동화입니다. 이번 작품은 손수건에 그려진 들꽃 꽃밭에 사는 말벌과 동물 가족, 손수건의 주인인 아주머니의 이야기입니다. 환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판타지적 요소와 독창성, 극적 전개가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매우 자극합니다.
책은 일련의 사건 가운데 현실의 주인공인 아주머니의 따뜻한 마음씨, 환상 속 주인공인 말벌의 호기심과 모험, 그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동물 가족의 걱정과 사랑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내용은 어린이들에게 생명존중과 하찮은 것에 대한 관심, 가족의 소중함, 세상살이의 어려움 등을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합니다. 그림 역시도 글의 전개에 맞추어 사실감을 높이면서도 또 하나의 작품 같은 역할을 하여 책을 보는 즐거움을 키워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