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치전』은 언제 어떤 사람이 썼는지 몰라요. 즉 ‘작자 미상’이지요. 『전우치전』은 조선시대 중종 때에서 명종 사이에 실제로 활동했던 사람인 전우치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이에요. 전우치는 도술을 잘 부리고 시를 잘 지었어요. 전우치는 백성들을 괴롭히고, 백성들에게서 거둬들인 세금을 떼어먹고, 나쁜 일을 일삼는 욕심이 많고 부정을 하는 관리들을 골탕 먹이죠. 도술이란 도를 닦아서 여러 요술을 부리는 것을 말해요. 한국고대소설 가운데『전우치전』은『홍길동전』과 더불어 도술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 가운데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많은 의의를 지닌 작품으로 인정되고 있어요.
전우치가 구름을 타고 변신하는 도술은 너무도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가 아닌가 해요. 정말이지 전우치가 부리는 도술이 너무도 엉뚱하고 말도 안 되어 그야말로 공상만화 같아요. 그러나 글쓴이는 그때의 썩을 대로 썩어빠진 정치와 당파 싸움을 빗대어 재미로 꾸며 독자들을 끌어들였어요. 또 그 시대에 있었던 일을 담은 것이라고 하겠어요. 『전우치전』은 『홍길동전』과 마찬가지로 도술을 부리는 것과 부패한 사회를 폭로하고 비판하는 이야기가 비슷해요. 그래서『홍길동전』을 쓴 허균이 쓴 것일지도 모른다고 하는 사람도 있어요. 『전우치전』은 우리나라 고대소설인『홍길동전』과 같이 도술을 소재로 삼은 작품 가운데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훌륭한 작품입니다.
출판사 보도자료
아동문학가 선생님이 다시 쓴
똑똑똑 우리 고전 시리즈
첫째! 최대한 원전을 살리면서 아이들이 알기 쉽고 재미있게 고전을 접할 수 있도록 새롭게 구성한 우리 고전입니다.
둘째!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모두가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만큼 폭넓은 이야기와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셋째! 고전 그림 동화를 읽고 나서 내가 직접 동화 속 등장인물이 되어 역할놀이를 할 수 있는 역할놀이 대본이 함께 있습니다.
넷째! 각 이야기에 맞는 다양한 그림과 클레이가 고전의 맛을 더해 줍니다.
전남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어린이 책을 만나 그 매력에 빠져들었는데, 그때부터 어린이 책과 아기들 책에 그림 그리는 일을 하면서 늘 새로운 기쁨을 발견하고는 한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선택한다는 것-나, 놀부 안 해!』『거절한다는 것-햄버거와 피자의 차이』『어린이를 위한, 여자라면 힐러리처럼』『견우와 직녀』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