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보도자료
화석을 좋아하는 고생물학자, 이상한 동물을 좋아하는 아저씨,
두 꼬마 주인공과 함께 떠나는 티격태격 신나는 생명 탐험!
만화로 배우는 인간과 동물, 지구와 우주의 역사와 원리!
지구는 진귀한 생명들의 놀이터!
생명의 진화에 관한 책은 많지만 『어린이를 위한 생명의 역사』가 특별한 이유는 80쪽이 조금 넘는 길지 않은 분량으로 지구와 생명의 역사를 아주 효율적이고 핵심적으로 단숨에 배울 수 있고, 또 만화로 되어 있어서 생명체의 변화를 시각적으로도 아주 실감나게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책장을 넘기면 지구의 역사에 따라 등장했다 사라져간 동물들이 생생한 만화로 등장한다. 눈 다섯 개에 두 개의 턱판을 가진 오파비니아, 공룡이 태어나기 수천만 년 전 무거운 갑옷을 입고 등장한 석형류, 고양이 같은 수염에 몸은 털로 덮인 파충류 키노돈트, 발이 네 개 달린 뱀 테트라포도피스…….
이처럼 인간이 아직 살지 않았던 지구에는 재미있는 생김새를 가진 동물들이 많았다. 위왁시아나 오파비니아처럼 흔적이 남아 있지 않았다면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희한하게 생긴 동물들도 있었고, 공룡처럼 이제는 우리에게 익숙해 보이는 동물들도 있었다. 한 장 한 장 찬찬히 책장을 넘겨보며 각 시대에 살았던 생명체들의 모습을 관찰하는 것도 재미있고, 무엇보다 그런 시대는 어땠을까 하고 맘껏 상상의 나래를 펼쳐본다면 더욱 흥미로울 것이다.
책의 집필은 동물의 진화와 고인류학, 해양생물학 전문가인 장밥티스트 드 파나피외 박사와 스위스청소년미디어상을 받은 일러스트레이터 아드리엔 바르망이 맡았다. 글과 그림의 전문가들의 성공적인 협업을 책 속에서 고스란히 확인할 수 있다. 우리말 번역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프랑스어를 가르치는 권지현 교수가 전담하여 본문의 과학적 내용을 정확히 옮기면서도 만화 특유의 재미를 살려냈다. 여기에 고생물 전문가이자 공룡학자인 박진영 박사가 용어와 내용 감수를 맡으며 책의 완성도를 더했다. 세심한 내용 검증에 재미와 흥미를 더했기 때문에 지식이라는 익룡, 재미라는 어룡까지 한꺼번에 잡을 수 있다! 저자들은 무엇보다 독자들이 어려운 과학책이 아니라 웃긴 만화책을 본다는 기분으로 ‘생명의 신비로움’을 만끽하고 한 걸음 더 과학에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
이 책은 단순히 생명의 역사를 아우르는 데 그치지 않는다. 우리가 ‘지구와 생명의 역사’를 알아야 하는 근본적인 이유를 자연스럽게 일깨워주고,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위해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떤 준비를 해나가야 할지를 곰곰이 생각해보게 한다. 책을 볼 때 시대 구분이 헷갈린다면 부록에 있는 지질 시대 연대표를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