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그렇다는 생각에서 한발짝 나아가 ‘왜?’라는 의문을 가져볼 일입니다. 코끼리의 특징인 기다란 코에 대해 이렇게 재미난 이야기가 나오니까요. 코끼리의 코가 원래 돼지처럼 뭉툭했다는 상상만으로도 즐거워집니다. 어느 호기심 많은 아기 코끼리는 악어가 무얼 먹고 사는지 알고 싶어서 길을 떠납니다. 악어에게 직접 물어보라는 동물 친구들 얘기에 강가로 갔지요. 악어는 대답은 않고 아기 코끼리에게 자꾸만 가까이 오라고 하네요. 이때, 악어는 코끼리의 코를 물고 놓지 않았어요. 코끼리는 기다란 코가 생겨서 어땠을까요? 집까지 돌아오는 길에 벌써 코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일들을 생각해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