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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우리는 부끄러움을 느낄 때면 얼굴이 새빨개지고, 분노가 치밀어 오를 땐 머리 위로 천둥이 치듯 지끈거린다. 반대로 공포는 조용히, 내 발끝에서부터 온몸으로 서서히 퍼져 날 겁에 질리게 한다. 이처럼 우리는 매일 다양한 감정을 느끼며 살아간다. 이 책은 감정을 다양한 색, 신체적 반응에 비유해 표현했다. 모든 감정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고, 우린 이 감정을 느낄 자격이 있으며, 모든 감정은 솔직하게 표현해도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20191128_05_01.jpg 20191128_05_02.jpg 20191128_05_03.jpg 20191128_05_04.jpg 20191128_05_05.jpg

출판사 보도자료

음악과 그림이 만든 환상적인 콜래보레이션 작품 의류, 화장품 등 다양한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널리 명성을 알려온 에바 알머슨이 이번에는 ‘음악’과 콜래보레이션을 이룬 그림책으로 우리 곁을 찾아왔다. 이 책의 글을 쓴 마크 패롯은 스페인 유명 뮤지션이자 에바 알머슨의 남편으로, 오랫동안 에바 알머슨과 함께 합동 공연을 해왔다. 마크 패롯이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면 에바 알머슨은 그 노랫말을 커다란 도화지에 그렸고, 일반 대중들은 물론 희귀병이나 장애를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감동과 치유를 선사하며 ‘행복을 전달’하겠다는 공연의 목표를 완벽히 이뤄냈다. 이번 그림책은 두 작가의 공연을 그림책으로 재창조한 합작이다. 권당 6가지 주제를 나눠 6곡의 가사와 그림을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창의력, 다양한 색, 기타의 선율이 만들어 낸 최고의 공연”이라는 대중들의 찬사를 받은 두 작가의 공연을 이제 그림책으로 만나 보자. 음악과 그림이 서로 손잡고 이뤄낸 이번 작품은 모든 감각을 일깨울 것이다.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작가의 새로운 시선이 담긴 그림책 에바 알머슨은 가족, 친구, 자연 등 소소한 일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 독자들과 소통하는 작가이다. 이번 작품 역시 사람들이 평소 느끼는 일상적인 감정을 그렸다. 책에는 작가가 늘 다루었던 ‘행복’, ‘사랑’ 등의 밝고 따뜻한 감정 외에 ‘공포’, ‘분노’ 등 어둡고 무거운 감정도 함께 다뤘다. 이것도 저것도 다 내 거라고 생각하는 자아중심적 사고가 강한 아이의 ‘소유감’, 지나간 추억을 회상하며 느끼게 되는 ‘그리움’까지 우리 모두가 갖고 있는 인간의 기본적인 내면의 모든 감정을 세심하게 녹여냈다. 우리가 가진 다양한 감정을 한데 모아 만든 이 책에는 어떠한 감정도 경계나 편견 없이 바라본 작가의 새로운 시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내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해도 괜찮을까요? ‘사랑에 빠지면 어떤 느낌일까?’, ‘너무 화가 나서 머리가 지끈거릴 때는 어떻게 해야 하지?’ 우리는 상황에 따라 여러 감정들과 마주한다. 그리고 그 감정에 따라 다양한 신체적 변화를 겪는다. 행복감을 느낄 때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짜릿한 전율이 느껴지고, 우울감이 느껴질 때에는 온몸에 힘이 빠지며 무기력해진다. 슬픔을 느낄 때는 가슴에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고, 반대로 사랑에 빠지면 몸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든다. 『내 마음이 말할 때』는 우리가 느끼는 감정을 그 감정을 느낄 때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들과 엮어 재미있게 보여 준다. 부끄러워 얼굴이 새빨개질 때에는 마치 펑 하고 터질 것 같은 용암처럼 빨갛게 달궈진 아이의 모습을, 온몸이 부들부들 떨릴 만큼 화가 날 때에는 늑대처럼 울부짖는 모습을 기발하게 그려냈다. 다양한 색으로 감정을 표현한 점도 눈에 띈다. 사랑에 빠져 설렘을 느낄 땐 비비드한 분홍 물결로, 말없이 다가와 몸속으로 스르르 퍼져 가는 듯한 공포감은 세상을 온통 검게 물들인 듯 검정 바탕으로 색을 처리해 더욱 그 감정에 이입할 수 있게 도왔다. 에바 알머슨이 전하는 감정 이야기를 하나하나 만나다 보면, 다양한 종류의 감정과 그 감정을 자유롭게 표출해도 괜찮다는 작가의 메시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태어났으며, 바르셀로나에서 미술공부를 한 이후 줄곧 그곳에 정착하여 유럽과 미국, 아시아를 오가며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행복’, ‘가족’, ‘꿈’ 등, 소소한 일상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사랑스럽게 그려낸 작품들이 우리나라의 많은 팬들에게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그녀의 작품은 <페어런트 후드>, , <하우스> 등의 텔레비전 시리즈와 그리고 할리우드 영화를 통해 소개된 바 있으며, 스페인에서 출간한 어린이 도서 『Que me esta pasando?』는 남편 마크 패롯과 함께 지었다. 또한 “los Armisen” www.losarmisen.com product line을 가지고 있다.  

 

전 세계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왕성한 전시 활동을 하고 있는 에바 알머슨은 바르셀로나 대학에서 미술 학위를 취득한 스페인 출신 화가다. 일상생활 속 사소한 순간들을 담고 있는 그녀의 작품들은 평범한 것들을 특별한 차원으로 전환시킴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누구에게나 기뻐하고 기념할 만한 무언가가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주변을 돌아보게 하는 힘도 가지고 있다. 우리 모두에겐 저마다 행복해할 만한 무언가가 존재한다. 의식을 깨워 그것을 알아보느냐 마느냐가 문제일 뿐. 그녀는 코카콜라, 두산, 스킨푸드, 삼성, 홍콩 TMT 플라자, O’2nd(오즈세컨) 등과 협업해 공공미술, 설치, 공익광고 등을 진행했으며, 각종 TV 시리즈와 할리우드 영화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2016년 처음 해녀에 대해 들은 순간부터 해녀들과 그네들의 삶의 방식에 완전히 매료된 그녀의 작품 세계는 이후로도 해녀들의 가치로부터 꾸준한 영감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