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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음이 몽글몽글 피어올라요 2016519184220.jpg

책 내용

가슴이 콩닥콩닥 뛰어요. 꼭 쥔 주먹에서 땀이 나요. 가벵은 숨고만 싶어요. 새 친구를 사귈 수 있을까요? 이사를 앞두고 가벵은 생각이 많아집니다. 이사 가면 누구랑 놀죠? 새 친구를 사귈 자신이 없는 걸요. 낯선 아이들은 가벵을 이상하게 쳐다볼 거예요. 바보라고 놀릴지도 모르죠! 이사한 첫날, 낯선 집, 낯선 방에서 가벵은 악몽을 꿉니다. 무서운 친구들과 선생님이 겁주지만, 도망치지도 못하는 꿈이에요. 다음 날 아침, 유치원으로 가는 발걸음은 천근만근 무겁기만 합니다. 씩씩해지고 싶지만, 가벵은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아요. 가슴이 콩닥거리고 꼭 쥔 주먹에서는 땀이 나죠. 수줍음이 몽글몽글 피어올라 가벵을 감싸요. 가벵은 새 친구를 사귈 수 있을까요? 20191129_06_01.jpg 20191129_06_02.jpg 20191129_06_03.jpg

출판사 보도자료

수줍음이 많은 우리 아이를 위해 우리 마음속 상자는 온갖 감정들로 가득합니다. 그 안에는 수줍음도 있어요. 수줍음은 만3세 무렵부터 느끼는 감정입니다. 내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인지하게 되면서 아이들은 수줍음을 느끼기 시작해요. 아이들은 경험해 보지 못한 낯선 대상 앞에서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고 수줍어합니다. 불안감을 주는 대상에 대한 방어기제로 수줍음이 나타나기도 하죠. 신중하거나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일수록 수줍음을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줍음은 격려받고 지지받아야 하는 감정이에요. 책을 읽고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세요. ‘수줍은 아이’라고 단정해 아이를 잘못된 이미지에 갇히게 하거나, 과잉보호로 아이를 망치는 대신, 수시로 아이를 칭찬하고 자신감을 갖도록 이끌어 주세요. 긍정적인 경험들로 아이를 지지하고 응원해 주세요. 부모의 지지와 격려는 아이가 수줍음을 표현하고 또 이겨 낼 수 있도록 합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파리에 살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예요. 여러 광고회사와 신문사에서 일을 했어요. 악트 쉬드 출판사에서 출간된 『마농은 언제나 ‘아니’라고 해요』라는 책에 그림을 그리면서, 그림 그리는 일이 아주 즐겁다는 걸 깨달았죠. 이후 어린이 책에 그림 그리는 일을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