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알송알 싸리잎에 은구슬, 조롱조롱 거미줄에 옥구슬∼” 우리에게 익숙한 노래를 시 그림책으로 만들었습니다. 풀숲 곤충들이 은구슬, 옥구슬을 거미줄에 꿰어 아기 방 창문에 걸어두는 장면은 비온 뒤의 싱그러움이 가득합니다. 눈으로 읽다가도 절로 노래가 나옵니다. “조롱조롱” “대롱대롱” “포슬포슬” 등의 흉내말이 재미있습니다.
1962년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났습니다. 홍익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여러 차례 전시회를 열어 철사와 한지를 이용한 작품을 선보였어요. 한동안 어린이들에게 그림 지도를 하다가 지금은 그림책을 그리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동글이와 댕글이』,『모래밭에 그리는 곰』,『옥수수박사 김순권』,『콩쥐 팥쥐 폐품 놀이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