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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이 책에는 “나를 보내 주세요, 세상 구경하고 올 테니 저만 믿어요.” 하고 말하는 엄지의 말을 진지하게 들어 주는 부모님의 모습이 담겨 있어요. 아이는 항상 어리고 보호해야 하는 존재로만 남아 있지 않아요. 몸도 마음도 쑥쑥 자라나 언젠가는 부모에게서 독립하여 어엿한 성인으로 성장하지요. 이렇게 아이가 스스로 일어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아이가 혼자서도 잘 해낼 것이라는 부모의 믿음이 뒷받침되어야 해요. 『엄지동이』에 나오는 부부는 아이의 몸집이 작다고 무시하거나, 보호만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가족의 품을 떠나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아이의 결정을 존중하는 멋진 부부이지요. 엄지는 그렇게 넓은 세상으로 떠나게 됩니다. 20191224_07_01.jpg 20191224_07_02.jpg 20191224_07_03.jpg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했습니다. 작은 마당이 있는 작업실에서 고양이 네 마리와 조그만 텃밭, 큰 감나무와 함께 재미있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자연과 함께 삶의 공간을 만들면서 꾸준히 그림책을 만들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