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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에너지를 절약하는 지구의 자연 조절 능력자, 이끼에 대한 모든 것” 환경지표종 이끼를 다룬 최초의 어린이 그림책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 15번째인 『이끼야 도시도 구해 줘!』가 출간되었습니다. ‘이끼’는 흙의 시작, 식물의 시작과 함께해 온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 살아온 생명체 중 하나입니다. 이끼는 다른 생물이 살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주는가 하면 초식동물의 먹이가 되어 생태계의 근간을 이루는 역할을 합니다.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살고 있는 것은 물론, 남극과 북극, 혹독하게 건조한 열대 사막에서도 생존해 갑니다. 즉 지구상에서 가장 강인하고 적응력 강한 생명체라 할 수 있습니다. 무심하게 우리 주변에 널려 있던 이끼는 시멘트 건물과 콘크리트 도로로 뒤덮인 현대 사회에서 지저분한 존재로 치부되곤 했습니다. 그러다 최근 들어서 이끼가 대기 오염과 가뭄과 같은 외부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성질로 환경지표종으로서 활용가치가 높아졌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끼의 기본적인 생태적 특징은 무엇인지, 또 이끼의 다양한 활약상과 미래 가능성은 무엇인지 어린이가 이해하기 쉽게 친절한 설명과 개성 있는 그림으로 이끼에 대한 다양한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20200110_08_01.jpg 20200110_08_02.jpg 20200110_08_03.jpg 20200110_08_04.jpg 20200110_08_05.jpg 20200110_08_06.jpg 20200110_08_07.jpg 20200110_08_08.jpg 20200110_08_09.jpg

출판사 보도자료

달팽이의 여정을 통해 돌아본 이끼의 재발견 이끼를 주제로 한 이 책은 이끼가 주인공이 아닌, 달팽이가 화자가 되어 이야기를 풀어 갑니다. 어느 날 나무가 베어지며 훼손된 숲에서 터전을 잃어버린 달팽이가 숲의 이상 징후를 찾아다니며 살기 좋았던 지난날의 숲을 회상합니다. 그런 상황마다 여지없이 귀결되는 것은 바로 이끼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숲속 동물들이 뛰어노는 초록 양탄자 같은 숲, 달팽이가 마실 수 있는 맑은 개울물, 혹독한 겨울에도 곤충의 좋은 먹이가 되어 주는 존재, 게다가 상처를 입은 곰에게 자연 치유제가 되어 주는 것은 바로 이끼였습니다. 이끼가 사라진 숲은 엉망진창이 되고 생물들이 사라지게 된 것입니다. 이런 이끼의 필요성은 숲에서나 도시에서나 마찬가지라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이런 추리와 반전의 서사는 따뜻한 감성의 그림과 만나 더욱 풍성한 깨달음과 여운을 줍니다. 따뜻한 감성그림이 이끼의 미래가치와 만나다 기존 환경 책에서 이끼는 손에 꼽는 주제가 아니었습니다. 숲이 우거진 공원, 벽돌과 콘크리트로 지어진 건물의 벽, 기와지붕 등에서 자라는 지의류 정도로만 인식되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던 이끼가 실내 정원의 주재료로 꾸며져 공기 청정기, 천연 에어컨 역할을 하는 등 에너지를 조절하는 지구의 자연 조절자로서의 역할이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건물 옥상이나 건물 벽에 붙여놓은 이끼 패널, 이끼 정원은 도시의 열기를 식히고 정화하며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산림청에서는 이끼를 활용해 대기 중의 중금속을 탐지하는 기술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끼야 도시도 구해 줘!』에서는 이런 다양한 최신 쓰임새를 다루며 어린이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합니다. 완성도 높은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을 통해 미래의를 책임질 어린이들이 환경 마인드를 갖추는 데 한 발짝 더 깊이 다가갈 것입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_han_byungho_

 

1962년 서울생. 추계예술대학교 동양화과에서 공부했고, 어린이책에 좋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서울 테헤란 국제 그림 원화전에 출품하였고, 제6회 어린이 문화 대상 미술 부문 본상을 수상하였고, 1998년에는 한병호 일러스트레이션전을 개체했다. 현재 한국출판미술가협회, 무지개 일러스트레이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황소와 도깨비>, <도깨비 방망이>, <혹부리 영감>, <해치와 괴물 사형제>, <바우와 까꾸까꾸> 등의 그림책과 동화책 <내 푸른 자전거>, <염라대왕을 잡아라>, 김유정 단편집 <봄봄> 등에 개성있는 그림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