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초등 1~2학년 통합교과 우리나라1 수록
알쏭달쏭 복잡하고 어려운 태극기, 이야기로 만나면 가까워져요!
깜깜한 어둠만 있던 우주에 어느 날 두 힘이 생겨났습니다. 두 힘은 각각 파란 거인과 붉은 거인이 되어 마주 잡고 씨름을 시작했어요. 으라차차! 씨름이 한판 끝날 때마다 순풍! 신이 태어났어요. 그리고 각각 하늘, 땅, 산, 바다, 물, 불, 바람, 천둥과 번개의 신이 되었습니다. 여덟 신들은 함께 힘을 모아 세상을 만들고 가꾸었답니다.
우리나라 국기인 태극기는 길고 긴 역사 속에서 언제나 우리 민족과 함께했습니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도로, 학교, 관공서, 각종 행사장 등 가까운 곳에서 태극기를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나라와 경기를 할 때, 에베레스트 산 꼭대기에 올랐을 때, 먼 우주로 우주선을 쏘아 올릴 때에도 태극기는 언제나 힘차게 휘날렸습니다. 그런데 어쩐지 태극기가 가깝게 느껴지지 않는 건 왜 일까요? 이는 태극과 8괘에 담긴 우주 탄생의 심오한 원리가 아이는 물론이고 어른에게도 이해가 쉽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안녕, 태극기!』는 태극기에 담긴 깊은 의미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쉬운 이야기와 그림으로 풀어냈습니다. 이를 위해 여자와 남자가 결혼해서 아기를 낳듯 ‘붉은 거인’과 ‘파란 거인’이 8괘를 낳고, 8괘가 함께 힘을 모아 세상을 만들었다는 신화적인 이야기로 꾸몄습니다. 태극 무늬의 ‘음’과 ‘양’은 ‘붉은 거인’과 ‘파란 거인’으로 형상화하고, 8괘는 각각의 의미와 역할을 본떠 하늘, 땅, 산, 바다, 물, 불, 바람, 천둥과 번개의 신의 모습으로 만들었습니다. 거인과 신으로 표현된 태극과 8괘는 아이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것입니다. 또한 정보 페이지에서는 태극과 4괘에 담긴 의미와 태극기의 역사적 탄생 배경, 각각의 명칭, 시대에 따른 변화 과정, 태극기 제대로 사용하는 법, 우리 문화 속 태극 등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태극기에 관한 정보를 자세한 배경 지식과 함께 꼼꼼하고 자세하게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