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보도자료
알면 알수록 놀라운 늑대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먹이사슬의 최상위 포식자인 늑대는 태어난 지 2주 만에 눈을 뜨고 걷기 시작해 12주 후면 어른 늑대들과 함께 사냥하러 나갑니다. 예민한 감각으로 사냥감을 알아차리고 사냥감을 발견하면 한 몸처럼 움직이며 시속 65킬로미터가 넘는 놀라운 속도로 질주합니다. 우두머리 늑대 부부는 평생 짝지어 살면서 무리를 책임지고 이끌고, 나머지 늑대들은 정해진 역할에 따라 끈끈한 유대감을 쌓으며 한 가족으로 살아가지요.
늑대는 의사소통 능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독특한 자세, 다양한 얼굴 표정, 여러 가지 소리로 자신의 생각을 상대에게 조용하고 정확하게 전달합니다. 앞다리를 곧게 세우고 꼬리를 빳빳하게 뒤로 뻗으며 귀를 쫑긋 세운 자세는 ‘우월하다’는 표시입니다. 끙끙거리는 소리는 ‘행복하다’는 표현, 10킬로미터 밖에서도 들을 수 있는 긴 울음소리는 다른 늑대 무리에게 영역을 알리는 강력한 ‘경고’의 표현입니다.
늑대는 잔혹하고 무시무시한 동물일까요?
잘못 알려진 늑대의 진실!
많은 사람들이 늑대를 잔혹하고 해로우며, 인간과 가축을 잡아먹는 무시무시한 짐승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늑대는 사람을 무서워하고, 사람과 우연히 마주치면 먼저 도망칠 만큼 겁이 많은 동물이랍니다. 재미로 사냥하는 무자비한 동물이라는 오해도 받지만 늑대는 다른 포식자와 마찬가지로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만큼만 사냥합니다. 또한 병들고 약한 동물을 골라 사냥해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라지는 숲, 인간의 늑대 사냥, 늑대가 위험해요!
늑대는 주변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 어디서든 살 수 있습니다. 한때 지구 대부분의 지역이 늑대의 서식지였습니다. 하지만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숲은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인간들은 늑대를 가축을 잡아먹는 해로운 동물로 취급하며 늑대를 마구 사냥했습니다. 늑대들은 그 수가 빠르게 줄어들었고 우리나라에서도 결국 늑대가 멸종되고 말았습니다.
다행히도 늑대가 생태계의 균형을 잡아 주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과학자들에 의해 밝혀지면서 세계 곳곳에서 늑대를 복원하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늑대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잘못 알려진 늑대의 참모습을 어른들이나 친구들에게 알리고, 숲을 보호하기 위해 친환경적인 생활을 실천한다면 언젠가 우리나라에서 늑대를 다시 볼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