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보도자료
아기 다람쥐 파로, 피코, 포로의 엉뚱 발랄 사계절 에피소드 모음 그림책
‘아기 다람쥐 시리즈’는 기운 넘치는 아기 다람쥐 파로, 피코, 포로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숲에서 맞으며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 이야기입니다.
아기 다람쥐 친구들은 휘파람새의 맑은 소리가 공기를 채우고, 눈 녹은 물이 노래 부르며 모여 드는 숲에 살아요. 이 앙증맞은 아기 다람쥐들은 봄이 오면 눈이 땅으로, 바다로, 하늘로 올라간다고 믿고, 굵은 소나기를 함께 피하며 소나기 친구가 되고, 밤에는 왜 꼭 자야 할까 고민도 하고, 가을 찬바람에 엄마가 떠 준 빨간 스웨터와 똑같은 빨강을 숲에서 찾고 발견하며 즐거워합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해지는 어린아이들의 마음과 생각이 이와무라 카즈오의 따스한 시선을 만나 그야말로 마음을 따뜻하게 데우는 여섯 권의 그림책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아기 다람쥐들과 함께 만나는 소나기가 내린 여름 풍경
무더운 여름날 오후 아기 다람쥐들은 들판에서 놀다가 소나기를 만나요. 빗방울은 점점 더 굵어지고 그칠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몸을 피하러 조그만 구멍을 찾아 들어간 아기 다람쥐들은 마침 그 안에서 먼저 온 아기 쥐 오누이를 만납니다. 아기 토끼도 비를 피해 들어오고, 아기 동물들은 작은 구멍 안에서 옹기종기 모여 소나기가 그치기를 기다립니다. 우르르 쾅쾅 천둥 번개에 깜짝 놀라기도 하지만, 거짓말처럼 비가 그치자 아기 동물들은 언제 무서웠냐는 듯 다시 신나게 놀러 갑니다. 갑작스러운 소나기도 아기 다람쥐들에게는 그저 새롭고 재미있는 이벤트지요. 구름으로 뒤덮인 하늘, 시원하게 퍼붓는 소나기 속에서 아기 다람쥐들과 함께 웅크리고 있다가, 맑게 개여 반짝이는 수풀 사이를 겅중겅중 뛰어 다니고 싶은 아이의 마음을 가득 품게 하는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