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보도자료
아기 다람쥐 파로, 피코, 포로의 엉뚱 발랄 사계절 에피소드 모음 그림책
‘아기 다람쥐 시리즈’는 기운 넘치는 아기 다람쥐 파로, 피코, 포로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숲에서 맞으며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 이야기입니다.
아기 다람쥐 친구들은 휘파람새의 맑은 소리가 공기를 채우고, 눈 녹은 물이 노래 부르며 모여 드는 숲에 살아요. 이 앙증맞은 아기 다람쥐들은 봄이 오면 눈이 땅으로, 바다로, 하늘로 올라간다고 믿고, 굵은 소나기를 함께 피하며 소나기 친구가 되고, 밤에는 왜 꼭 자야 할까 고민도 하고, 가을 찬바람에 엄마가 떠 준 빨간 스웨터와 똑같은 빨강을 숲에서 찾고 발견하며 즐거워합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해지는 어린아이들의 마음과 생각이 이와무라 카즈오의 따스한 시선을 만나 그야말로 마음을 따뜻하게 데우는 여섯 권의 그림책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따스한 봄 기운만큼이나 사랑스러운 아기 다람쥐 삼 남매 이야기
다람쥐 가족이 사는 숲에 완연한 봄이 찾아왔어요. 아기 다람쥐들은 신이 나서 숲속을 누비며 앞사귀를 먹고 있는 송충이도 보고, 벚꽃 꿀을 먹고 있는 벌도 봅니다. 그러다 혼자 울고 있는 아기 새를 발견하게 되지요. 아기 다람쥐들은 울고 있는 아기 새가 그저 안쓰러워요. 혹시 엄마를 잃어버리고 배가 고파서 울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아기 다람쥐들은 먹이를 찾아 주기로 해요. 솔방울이며 벚꽃을 가져다주지만 아기 새는 마음에 들지 않는 표정이에요. 아기 새가 도대체 무얼 먹을까 고민하던 순간, 엄마 새가 날아오더니 아기 새 입에 무언가를 넣어 줍니다. 과연 아기 새가 먹은 건 무엇일까요? 싱그러운 연둣빛으로 변한 나무들과 상큼한 분홍빛 벚꽃 가득한 숲의 풍경이 세밀하고 아름답게 담겨 있어, 봄내음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혼자 있는 아기 새를 위해 먹이를 구해 주려 부단히 노력하는 아기 다람쥐들의 고운 마음씨가 따스하게 숲을 감싸는 봄 기운처럼 마음을 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