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재미있게, 스스로 차근차근
‘스토리텔링’을 배우자
놀이처럼 재미있게, 어린이 스스로 스토리텔링의 기본 원리를 익히고 실전을 연습할 수 있는 책이 나왔습니다. 그린북에서 출간된 『수상한 이야기 공장』은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공장’으로 어린이 독자들을 초대합니다. 책의 테마를 공장으로 설정한 것은, 어떤 것이든 재료만 넣으면 자동으로 이야기가 완성되는 쉬운 작동 원리를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등장인물, 물건, 장소, 행동이나 특징만 있으면 누구나 멋진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지요.
재료를 가지고 있지 않아도 괜찮아요. 자기만의 이야기 재료를 아직 준비하지 못한 입문자들을 위해 저자는 책의 모든 페이지 네 모서리에 재료를 배치해 두었습니다. 책의 어느 페이지라도 열어 보면, 왼쪽 위에는 사람·동물(등장인물)이, 왼쪽 아래에는 장소(배경)가, 오른쪽 위에는 흥미로운 물건들이, 오른쪽 아래에는 행동이나 특징을 나타내는 낱말이 있습니다. 이 책은 이렇게 제시된 낱말들을 활용하여 다양한 과제를 수행해 가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왕초보 단계에서 수습생, 숙련공, 전문가 단계를 거쳐 최종 단계까지 이 책에 실린 흥미로운 과제에 하나씩 도전하다 보면 독자들은 이야기가 어떤 식으로 작동되고, 어떻게 완성되는지 저절로 배우게 됩니다. 분야를 가리지 않고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는 지금, 자기만의 독창적인 이야기를 짓는 능력은 분명 경쟁력이 됩니다. 이 책은 말하기와 글쓰기 양면에서 활용도가 높은 스토링텔링 훈련 교과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