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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사자일까? korea.jpg

책 내용

아기 사자 자람이는 아빠처럼 멋진 갈기를 가지고 있지 않았어요. 아직 어린 사자니까 당연한 거죠. 하지만 ‘자란다’는 의미를 아직 모르는 자람이는 자기와 닮은 진짜 아빠를 찾아 나섭니다. 빨리 키도 크고 힘도 세졌으면 하고 바라는 어린이들에게 조금만 기다리라고, 곧 멋진 모습의 어른으로 성장할 거라고 다정하게 속삭여주는 그림책입니다. 앙증맞은 표정의 동물들이 귀엽습니다.

자람이는 여행길에서 아기양을 만났어요. 아기양은 털도, 뿔도 없었지요. 볏도 없고 꼬끼오 소리도 못 내는 병아리는 자기가 자라면 닭이 될 거래요. 작은 물고기처럼 생긴 올챙이들은 개구리가 될 거랍니다. 쭈글쭈글한 애벌레는 예쁜 나비가 되고요. 모두들 조금만 기다리면 어른이 될 거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거예요. 자람이는 그제야 자기가 틀림없는 사자라는 걸 깨달아요. 동물들의 어린 시절과 자란 후의 모습도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01_0179.gif 01_0179_01.jpg 01_0179_02.jpg 01_0179_03.jpg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습니다. 독일 할레 국립미술대학과 부퍼탈 베르기슈 대학에서 시각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로 유명한 볼프 에를브루흐 교수에게 사사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 책 만드는 일을 하면서 그림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화원의 도둑을 잡아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