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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시시한 창작그림책 2권. 목판 자체가 주는 심미적 가치와 더불어 책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 마다 ‘서걱 서걱’하고 들려오는 조각도의 소리는 작가의 높은 집중력과 깊은 열정이 가득한 작업장 안으로 빨려들어 가게 한다. 특히나 그림책 <문어>는 이미 2011년에 탈고한 작품으로 근 10년여를 책상 서랍 안에 머물다 '시시한 공모전'를 기회로 펴낸 책이다. 그림책 <문어>는 그 제조의 면에 있어서도 다른 형식미를 가진다. 한 장 한 장 손으로 직접 접고, 한 땀 한 땀 손으로 직접 바느질해서 만드는 수제본 제작 방식이 그것이다. 이는 책 자체의 물성만으로도 우리가 그간의 대량생산된 책에서는 접하지 못하는 새로운 감수성을 전달하기에 충분하다. 20200416_04_01.jpg 20200416_04_02.jpg 20200416_04_03.jpg 20200416_04_04.jpg 20200416_04_05.jpg 20200416_04_06.jpg 20200416_04_07.jpg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한양대학교에서 건축공학을 공부하고, 독일 함부르크 국립응용미술대학교에서 그림을 공부했습니다. 단순한 선으로 깊은 이야기를 전하는 데 큰 재미를 느낍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책나무』가 있으며, 『신기한 목탁 소리』 『빨강 연필』 『어마어마한 여덟 살의 비밀』 『떠버리 무당이와 수상한 술술 씨』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