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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어린이 대상! 제제벨 2016519184337.jpg

책 내용

어느 하나 나무랄 데 없는 아이, 신통방통 제제벨 『착한 어린이 대상! 제제벨』은 영국의 유명한 그림책 작가, 토니 로스가 지은 책입니다. 토니 로스는 네덜란드에서 최고의 그림책 그림에 주는 실버 페인트 브러시 상을 세 차례나 받았고, 최고의 그림책 글에 주는 실버 펜슬 상도 받았으며, 영국과 독일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수많은 상을 받은 인기 작가입니다. 토니 로스가 독자들에게 사랑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어른들에게는 하잘것없지만 어린이들에게는 아주 심각하게 여겨지는 문제들을 즐겨 다루면서 어린이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야기를 풀어내기 때문입니다. 이 책 역시 토니 로스만의 독특하고 풍부한 상상력이 자유분방하고 유머러스한 그림과 만나 기막힌 반전의 재미를 선사합니다. 이 책은 주인공 제제벨의 소개로 시작합니다. 제제벨은 학교에 다니는 여자아이입니다. 흠 잡을 데라고는 단 한 군데도 없는, 나무랄 데 없는 아이이지요. 책을 펼치자마자 등장하는 제제벨은 과연 귀여운 얼굴에 순한 미소를 띤 말 잘 듣게 생긴 ‘착한 어린이’의 모습입니다. 제제벨은 학교가 끝나도 지저분해진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늘 깔끔한 모습입니다. 외모만 깔끔한 게 아니라 쓰고 난 물건은 언제나 제자리에 두고, 자기 방도 늘 말끔하게 정리합니다. 심지어 바깥에 나가 놀 때도 옷을 더럽히는 법이 없습니다. 제목 그대로 제제벨은 ‘착한 어린이 대상’을 받는데, 물론 이 정도로는 대통령한테 그것도 ‘대상’씩이나 받기는 힘들 겁니다. 20200422_06_01.jpg 20200422_06_02.jpg 20200422_06_03.jpg 20200422_06_04.jpg 20200422_06_05.jpg

출판사 보도자료

비범한 제제벨의 우스꽝스러운 최후가 모든 평범한 어린이들에게 선사하는 통쾌함! 제제벨은 예의도 바릅니다. 선물을 받으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감사 편지를 쓰고, 쓴 약을 먹고 나서도 감사 인사를 빼먹지 않습니다. 밥도 남김없이 먹고 뒷정리도 꼭 합니다. 코를 후비는 일도 없고 손가락도 빨지 않습니다. 심지어 그런 아이들을 보면 상냥하게 타이르기까지 합니다. 게다가 모든 과목에서 늘 일등입니다. 수학도 잘하고, 책도 잘 읽고, 글짓기도 잘하고 하여간 뭐든 일등입니다. 이런 믿을 수 없는 이야기들을 전해 듣고 대통령이 제제벨에게 ‘착한 어린이 대상’을 준 것입니다. 여기까지 읽고 나면 어린이들은 어떤 기분이 들까요? 귀가 따갑도록 들었던 어른들의 잔소리를 떠올리면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 스스로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될 것입니다. 제제벨과 전혀 다른 모습에 짜증이 나기도 하고, 제제벨과 닮은 점을 꼽으면서 시무룩해지기도 할 것입니다. 제제벨처럼 뭐든 잘하는 주변 친구와 비교 당한 일이 생각나서 다시 한 번 어른들한테 화가 나기도 하겠지요. 어쨌든 아마도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기분이 언짢지 않을까요? 하지만 이 책의 가장 마지막에는 통쾌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반대로 ‘어른들 말씀 잘 듣는 어린이’만 강요하는 어른들을 뜨끔하게 만들어 줄 겁니다. 이 책은 어른들에게는 ‘착한 어린이’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끔 일침을 주고, 어린이들에게는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위로와 응원을 전합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Tony Ross (토니 로스)
 1938년 영국에서 태어나 리버풀 아트 스쿨에서 공부했고, 만화가, 그래픽 디자이너, 맨체스터 폴리테크닉의 일러스트레이션 강사 등의 일을 해왔다. 독특하고 풍부한 상상력을 지닌 그림책 작가로, 어른들에게는 하잘것없지만 어린이들에게는 아주 심각하게 여겨지는 문제들을 즐겨 다루며 아주 자유 분방하고 유머러스한 화풍이 특징이다. 네덜란드에서 뛰어난 일러스트레이션에 주는 실버 페인트브러쉬 상을 세 차례 받았고, 최고의 그림책 텍스트에 주는 실버 펜슬 상도 받았다. 작품으로는『오스카만 야단 맞아!』『보물 양말』『잭과 콩나무』『타우저와 괴물 달걀』『학교 안 갈 거야』『왜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