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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고 슬픈 팩트 201652093446.jpg

책 내용

최근 들어 인터넷이 생활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면서 가짜 뉴스가 폭발적으로 생겨나고 있어요. 그리고 불특정 다수에 의해 확대?재생산된 뒤 사회 곳곳으로 빠른 속도로 퍼져 나가 상상 이상의 영향력을 미치고 있지요. 그 때문에 요즘은 기사를 보거나 정보를 얻은 다음에 그것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가려내는 능력이 아주아주 중요해요. 사실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판단하기 위해서 우리 모두가 꼭 갖춰야 하는 능력이기도 하고요. 『아주 작고 슬픈 팩트』는 바로 그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진짜를 흉내 내는 가짜들의 홍수 속에서 ‘팩트’는 우리가 반드시 구별하고 지켜내야 할 가치로운 것임을 알려 주고 있지요. 사람들이 때때로 가짜에 속아서 제대로 알아보지 못한 채 외면한다 해도 변함없이 진실을 담고 있는 것은 오롯이 ‘팩트’니까요. 그렇기에 ‘팩트’는 그 어떤 것도 함부로 넘볼 수 없는 불변의 힘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답니다. 자, 그러면 이제 다 같이 책 속으로 들어가 팩트를 만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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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보도자료

팩트는 팩트다! 진실이 존중받는 건강한 사회를 꿈꾸며 내 이름은 팩트예요. ‘사실’ 혹은 ‘진실’이라고도 하지요. 나는 아주아주 작아서 슬플 때가 참 많아요. 음, 사실 나를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아요. 오히려 사람들은 걸핏하면 나를 비웃거나 의심하며 이렇게 툭툭 내뱉곤 하지요. “너도 혹시 ‘가짜’ 아니야?” “쳇, 누가 널 믿어?”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내 옆을 그냥 슥슥 지나쳐 가곤 해요. 눈도 한번 깜빡이지 않고서 말이죠. 앗, 큰일이 났어요! 어느 날, 낯선 사람들이 찾아와 무섭게 윽박을 질러요. 나더러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라는 거 있지요? 하지만 나는 절대로 거짓말을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매우 단호한 목소리로 안 된다고 말했지요. 그들은 몹시 화가 났어요. 결국 나를 커다란 상자에 가둔 뒤, 쾅! 하고 문을 닫아 버린 것 있지요? 그러고는 땅속 깊숙이 파묻어 버렸답니다. 그 순간, 정말이지 모든 게 끝나 버리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놀랍게도 상자 안에는 나 같은 ‘팩트’들이 꽤 많이 갇혀 있었어요. 우리는 서로서로 자기소개를 한 뒤 한목소리를 내 보았어요. 와, 신기하게도 힘이 불쑥불쑥 커지는 거 있지요? 심지어 그때 상자 밖 세상에서는 가짜들이 진짜인 척 우리를 흉내 내며 온 세상을 휘젓고 다닌다지 뭐예요? 세상에! ‘팩트 제조기’에서 우리를 쏙 빼닮은 가짜들이 마구마구 쏟아지고 있다나요? 우리는 차츰차츰 들썩이기 시작했어요. 이제 더 이상 상자 안에 갇혀 있고 싶지 않았거든요. 음, 우리는 과연 이 어두운 상자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요? 이와 같이, 『아주 작고 슬픈 팩트』는 우리가 가짜에 혹해서 방심한 사이에 어쩌면 놓쳐 버리고 있을지도 모르는 ‘팩트’, 즉 진실(혹은 사실)에 관한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어요. 사람들이 무심코 지나치기 쉬울 만큼 자그마한 팩트를 전면으로 내세운 뒤, 진짜를 가장한 가짜를 올바로 가려내고 오로지 진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건강한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페이지마다 빼곡히 담아내고 있지요. 수많은 가짜들 속에 파묻혀 있어서 얼핏 작디작게만 보이는 팩트! 그래서 슬픔에 잠겨 있을 때가 많지만, 정작 그 힘만큼은 그 어떤 것도 가로막을 수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크답니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세상을 움직여서 올바른 길로 안내하는 것은 언제나 팩트니까요! 아이들이 귀엽고 앙증맞은 팩트와 함께 찬찬히 책을 읽어 가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새 우리 주변에 흩어져 있는 수많은 가짜들 속에서 ‘진짜’, 즉 ‘팩트’를 알아보는 눈을 키우게 될 거예요. 물론, 우리 삶에서 팩트를 똑바로 알고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다시금 깨달을 수 있을 테고요.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peteoswald

 

피트 오스왈드는 조리 존의 작품인 "나쁜 씨앗", "착한 달걀", "멋진 콩", "소파에 푹 파묻힌 감자", "똑똑한 쿠키"의 삽화를 그린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그의 작가 데뷔작인 "하이크"는 CILIP 케이트 그린어웨이 메달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별 다섯 개 만점 리뷰를 받았습니다. 피트는 애니 어워드 후보에 오른 애니메이션 프로덕션 디자이너로, "앵그리 버드 무비" 시리즈,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파라노만",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아내와 세 자녀와 함께 로스앤젤레스에 살고 있습니다. 그의 웹사이트 peteoswald.com을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