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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용기를 내. 달라도 괜찮아. 넌 그냥 너니까.”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고 느끼는 것은 아이들에게는 특히 힘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종류의 꽃과 나무들이 뒷동산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 주듯,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우리가 사는 세상을 더 다채롭고 멋지게 만들어 주지요. 소니아 소토마요르 대법관은 세상 모든 사람들, 특히 모든 아이들이 저마다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어린 때부터 소아당뇨를 앓으며 남들과 다른 자신을 향한 주위의 낯선 시선을 느껴왔고, ‘남들과 다르게 생활하는 것’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그녀는 당뇨, 보행 장애, 시·청각 장애, 난독증, 자폐성 장애, 말더듬증, 투렛증후군, ADHD, 음식 알레르기, 다운증후군 등 12가지 ‘특별한’ 증상들에 대한 질문과 친절한 설명을 제시하고, 아이들에게 “그러한 차이가 세상을 더 멋지게 만든다”고 이야기하며 차이를 존중하며 공존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도록 독려합니다. 20200514_03_01.jpg 20200514_03_02.jpg 20200514_03_03.jpg 20200514_03_04.jpg 20200514_03_05.jpg 20200514_03_06.jpg 20200514_03_07.jpg 20200514_03_08.jpg 20200514_03_09.jpg

출판사 보도자료

여성과 소수자의 희망이 된 대법관, 아이들에게 차이의 소중함을 전하다 2020년 미 도서관협회(ALA) ‘슈나이더 패밀리 북 어워드’ 어린이 그림책 부문 수상작 소아당뇨를 앓던 뉴욕 빈민가 소녀에서 미 최초의 히스패닉계 연방대법관 자리까지 오른 전 세계 여성과 소수자들의 희망. 소니아 소토마요르 대법관을 소개할 때 흔히 붙는 수식어입니다. [포브스]나 [타임] 등 주요 매체들이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을 발표할 때도 늘 언급되는 그녀는 두 권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Turning Pages』, 『The Beloved World of Sonia Sotomayor』)를 내며 자신의 오늘을 있게 만든 도전과 삶의 자세를 전 세계 독자들과 나누는 데도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런 그녀가 이번에는 어린이 독자들을 위해 차이와 포용, 그리고 장애에 관한 따뜻한 시선을 담은 그림책 『그냥 물어봐!』를 선보였습니다. 7살 때부터 소아당뇨를 진단받고 평생 인슐린 주사를 직접 놓으며 생활해 온 소토마요르 대법관은 자신이 어린 시절 겪었던 차별의 시선, 남들과 다른 모습을 보이며 받아야만 했던 오해, 그리고 그러한 시선에 당당하게 맞서 살아 온 경험을 녹여 ‘모두가 다르기 때문에 세상은 멋진 것’이라는 메시지를 사려깊게 전합니다. 소토마요르는 책에서 화자 ‘소니아’로 등장해 소아당뇨를 앓는 자신의 상태를 솔직하게 밝히고, 주사를 스스로 놓는 등 왜 보통 사람과 다른 행동을 해야 하는지, 그럴 때의 감정은 어떠한지를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이어서 11명의 서로 다른 친구들이 차례로 나와 서로 질문을 주고 받으며 다양한 장애와 증상, 그리고 타인이 그러한 ‘다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배경 지식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설명해 줍니다. 천식, 시·청각 장애, 난독증, 자폐성 장애, 말더듬증, 투렛증후군, 다운증후군 등 우리 아이들이 주변에서 한번쯤 만나게 될 유형의 친구들은 일반적인 아이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 주지만, 그러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저마다 자신의 장점을 살려 소니아와 함께 뒷동산을 아름답게 가꾸어 갑니다. 평생 편견과 차별에 맞서 싸워 온 대법관답게 소토마요르는 책 속에 장애에 대한 또다른 편견이나 오류가 포함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썼습니다. 그래서 장애 분야별로 전문가들로부터 꼼꼼하게 검수를 받았고, 책 말미에 저자가 쓴 감사 인사에는 어린이 그림책답지 않게 수많은 ‘박사’들의 명단이 나열되어 있기도 합니다. 어린 시절 식당 화장실에서 인슐린 주사를 놓다가 다른 손님에게 ‘마약 중독자’로 오인을 받았고, 그 자리에서 “혹시 타인이 지금 무슨 행동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면, 그 사람의 최악을 상상하는 대신에 직접 물어봐 주세요”라고 당당하게 외쳤던 소토마요르. 그녀는 이 책을 통해 “나와 같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리고 “차이를 두려워하거나 무시하는 대신, 함께 그것을 탐구하고 이야기해 보자”며, 누군가 다른 행동을 하고 왜 그런지 궁금할 때면 “그냥 물어보는 것”(Just ask!)이 서로를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라파엘 로페즈는 《드럼 드림 걸Drum Dream Girl》과 《열정의 책 Book Fiesta》으로 푸라 벨프레 Belpre 메달을 받았고 세 번의 푸라 벨프레 아너, 두 번의 아메리카 북 어워드, 2017년 토머스 리베라 어린이책 어워드, 일러스트레이터협회 순수예술 실버 메달 등을 수상했습니다. 로페즈는 허핑턴포스트와 그래픽디자인 USA, 연간 아메리칸 일러스트레이션, 커뮤니케이션 아트 등과 작업했으며, ‘샌디에이고 도심 예술길’ 운동을 주도하기도 했습니다. 7개의 미국 우편도장을 디자인했고 2008년과 2012년 미국 민주당의 오바마-바이든 대선 캠페인의 공식포스터도 만들었습니다.